- 산행일시.
2021. 1. 1 삼성산 학우봉(10:42 ~ 12:25).
- 장소.
삼성산 학우봉 ,염불암 주변.
- 산행거리.
3.48km. 누적거리 3.48km.
- 누구랑.
홀로.
- 기상.
-9c ~ 0.0c 오전은 쌀쌀했으나 오후들어 해가들며 포근한 날씨.
신축년 새해 아침에 뭘할까 하다 산이나 가볼까 하는 마음에 집을 나선다.
매번 삼성산 용암장에 갈때마다 중간에서 암장으로 꺽어올라 계속 올라가면 어디가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은 계속 직진해 올라보자는 마음으로 산행을 해보기로했다.
예봉산을 가려고 하다 새해 첫날이라 해맞이 객들이 많아 혼잡할것 같아 급 마음을 바꾸어서 삼성산으로 같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느긋하게 집에서 나서 전철을 이용 관악역으로 가는데 꽤많은 산객들이 있다.
많은 산객들은 모두 석수역에서 거의 내리고, 몇몇만 관악역에서 내린다.
관악역에 내려보니 휑하다 평소같으면 휴일이라고 등산객들이 버글버글 할텐데 오늘은 한가하다 못해 휑한 느낌이다.
도보로 안양사 방향으로 가는데 이곳으로 가는 산객은 나혼자뿐 몸도풀겸해서 천천히 걸어 안양사 주차장에 도착 신발끈을 동여메고 스틱을 펴서 용암장 방면으로 오른다.
내일또 산행을 해야하니 무리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본다.
명상의 숲 방면으로 가는데 날이 푹해서 그런가 더워지기 시작해 잠바도 벗고 버프도, 장갑까지 벗고 다시 가방을 메고
올라가다보니 어느덧 용암장 입구다.
용암장에는 한팀만이 온것같다.
대단한 사람들이다는 생각이든다. 새해 첫날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 나만 그런게 아닌가보다는 생각으로 계속 오르니 지능선에 다다러 보니 학우봉 직전 갈림길이 나온다.
산악자전거탈때 다니던 길이라 눈에 익다.
아하 이제사 궁금증이 풀렸다 매번 용암장에서 직진을하면 어디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풀렸다.
학우봉 갈림길에서 삼막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염불암 방면으로 해서 안양 유원지 방면으로 원점회귀
순대국에 한잔술을 하고는 전철로 귀가 간단하게 산행을 마쳤다.
다음은 숨은 암장에서 계속 직진을하면 어느길로 이어지는지 가봐야 겠다.
아마도 찬우물 능선길과 이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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