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1. 6 관악산 파이프 능선 1 (17-2)

泰山峻嶺 장비 2017. 1. 7. 09:11

정유년 신년 첫 산행으로,

원래 계획은 오늘 태백산-함백산 종주 산행을 하며 설경을 만끽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져 가평 환종주 구간이 도마치에서 오뚜기령을 거쳐 무리울 까지의 종주를 하려다 이마저 자명종 소리를 못듣고

늦잠을 자는 통에 그냥 관악산이나 가보자 하고는 말로만 듣던 파이프 능선을 거쳐 삼성산 한우물을 지나 석수역까지 진행하려

계획을 하였지만 이마저도 파이프 능선 들머리를 잘못찾아 파이프 능선 계곡을 통해 지능선에 올라서게되어 파이프 능선이나

제대로 가보자는 맘으로 파이프 능선을 통해 하산하는 간단한 산행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참나 오늘은 뭐 제대로 되는게 없구만 ㅎㅎ

다음 산행을 파이프 능선 갈라지는 곳에서 또 다른 길로 한번 가봐야 겠다.


산행일시.

2017. 1. 6. 10:05-13:00 02:55


누구랑

언제나 처럼 솔로로,


산행경로

사당역-사당능선-파이프 계곡-파이프 능선-사당역 5. 73km

총 누적거리 5.73km




사당동을 기점으로 할때면 항상 가게되는 들머리의 착한 등산로

등산로에 이런것이 엄청 많던데 가금류는 조류독감에 떼죽음 당하고 참나무는 첨 들어보는 병충해로 망가져 간다.

이정표로 새로 생기고,

항상 이곳을 지날때 우측길로 가면 어딘가 궁금했는데 오늘에야 궁금증이 풀렸다.


제 1전망대,

제 1전망대의 안내판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현동과 사당동 일대.

63빌딩도 보이고,

멀리 북한산 사령부도 보이고, 남산타워 한강도 보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좋지않다.

당겨본 푹한산 총 사령부 백운대, 만경대,노적봉

제2 전망대와 우측으로 관음사 국기봉도 보이고,

제 2전망대 오름길의 경고판.


관음사 국기봉,

관악산 11개 국기봉 종주때 지나쳐야할 제 1국기봉이기도 한다.

2전망대 안내판과 서울시내

2전망대 오름길의 계단과 1 국기봉도 밑으로 보인다.

계단 없었을때가 더 스릴있고 재밌었는데,

선유천 제 2 국기봉

서울대도 당겨보고,


2전망대 건너편의 오름계단.

사당역에서 연주대까지 따악 5km다,

파이프 능선 갈림길.

파이프 능선 입구,


파이프 능선 초입의 착한 등산로,

길을 잘못들어 계곡으로 계속 가게된다.

계곡에는 아직도 얼음이 곳곳에 있다.

건너편에 보이는 저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에이,ㅋㅋㅋ

계곡을 올라쳐 지능선으로 오른뒤 파이프 능선으로 가보니

이런 파이프가 파이프 능선 정상에 있는 군 벙커로 이어져 있다.

이렇게 능선상에 파이프가 있어 파이프 능선이라고 지었나보다. 오늘에야 왜 파이프 능선인지 그 이유를 알았다. ㅋㅋ

전에 이능선으로 한번 내려가다 수방사쪽으로 길을 잘못들어 한번 헤맨적이 있던곳이라는 기억이 난다.

파이프 능선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능선상의 파이프,

빠이뿌 능선에서 보이는 건너편 사당능선,

과천 미술관

청계산도 보인다.

82년 동계 훈련때 야간 행군으로 올라던 저곳 출구에 있는 벨을 누르니까 누구세요라고 해서 놀란적이 있었는데 ㅎㅎ

경마장도 보이고,

롯데 월드는 어디서나 보인다.

수방사 쪽으로 향하는 파이프와 출입금지 철조망,

누가 이렇게 표시까지 해놨는데 .....

건너편 사당 능선의 산객도 보이고,

관악산 정상부도 보이고,

길 안내표시도 해놓고,

사진이 없어 내 그림자도 대신하고,

요런 까칠한 곳도 내려서고,

매번 관악산 산행시 다니던 사당 능선을 다시한번 바라본다.

아하 요거이 바로 남근 바위로구만,

파이프 능선의 들머리 우측으로는 수방사

계곡에는 미약하나마 계곡수가 졸졸 흐른다,

파이프 능선 들머리

파이프 능선 정상부,


사당동 날머리 13:00


17년 정유년 첫 워킹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