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환종주2

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싸리재 1. (17-24)

泰山峻嶺 장비 2017. 4. 29. 09:25

-산행일시.

  4. 28. 10:20-동일 16:40까지

-산행장소.

  가평군 북면 홍적리 소재 몽덕산-가덕산-북배산-싸리재까지.

-누구랑

  언제나 처럼 나홀로

-산행거리

  10.95km  누적거리 154.00km  전체시간 05:12. 운동시간 04:32, 휴식시간 00:40(1.301M)

-환종주 누적거리

1차 19.12km, 2차 21.74km, 3차 20.94km, 4차 10,95km  총 72.75km. 후 많이도 걸었네

 -비용

 택시 23.000원. 간식 3.400원. 식대 23.000원 버스 6.400원 전철 6.150  도합61.950원

   

  오늘은 가평 환종주 4차 구간으로 거리도 짧고 등로도 좋은 곳이라 집에서 06경 출발 전철로 강변역에서 가평까지 간다.

가평에 도착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아침 식사에 쇠주 한병 꼴딱하고 09:05 33-2번 진흥고속 버스를 탄다.

버스에 보니 승객이 만원이다. 산객은 나외에 2명이 있는데 내가 홍적 종점에 내릴때 안내리는 걸 보니 화악산으로 가는것 같다.

09:40분 홍적 종점에서 내려 산행 채비를 차리고 홍적 고개를 향해 터덜터덜 걸어간다.

오르막이 계속되니 벌써 땀이 나기 시작을 한다.

오늘은 얼마나 덮고 땀을 흘리려나 하는 생각과 함께 길가의 야생화를 촬영하고 하다보니 어느덧 출발점인 홍적 고개에 이른다.

어프로치 하면서 어느정도 몸도 풀리고 땀도 났으니 바로 출발한다.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른후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면서 바로 내리막이다.

내리막을 내려가 보니 등로 좌우측으로 둥글레가 엄청 많이 나있다 개중에는 꽃이 피는것도 있고,

오늘은 거리가 얼마 되지않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갖고 진행 하기로 하고 등로 주변의 야생화 촬영도 하고 쉬엄 쉬엄간다.

산객들 가운데 몽가북계가 엄청 회자가 되고 있는것 같은데

진행하기 편하고, 등로가 방화선으로 되어 좋은 곳이라 초보 산꾼도 힘들이지 않고 할수 있다고 하는것 같은데 내가 봤을때는 꽝이다.

북배산까지 진행하는 동안 거의 조망도 되지를 않고 가덕산 오르때 잠시 응봉과 화악산,촛대봉이 보이고 싸리재 정도와 춘천시 쪽이 잠시 조망될뿐 조망도 거의 없고 산도 뭉툭한데 등반성도 별로 없는것 같아 별로다.

몽덕산,가덕산,북배산을 거쳐 싸리재에 도착하니 15:20분이다.

여기서 계속 진행해 계관산과, 작은 촛대봉을 지나 개곡리 까지 진행을 할까 아님 싸리재 마을로 하산을 할까 망설이다.

어차피 다음에 또 한번 지나쳐야 할곳이고 발에 땀이차서 티눈이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며 등산화가 잘 맞지를 않아 발뒤꿈치에 불이 나는것 같은 통증도 와 싸리재로 하산 하기로한다.

천천히 여유있게 싸리재로 하산하여 날머리 계곡물에 족탕을 한뒤 택시를 불러 가평읍에 도착 순대국에 이슬이 빨간놈 두놈을 잡고 전처로 귀가를 하며 하루 산행을 마감한다.

내심 오늘은 많은 야생화를 보았다.

20여 종류의 야생화를 보고 촬영하였는데 냉이 꽃도 보고, 토종 복분자 꽃도, 그리고 제비꽃 색갈이 그렇게 다양하게 있는가 하는 것도 알은 하루였다.








윗홍적 종점

홍적종점 마을 풍경


하얀 민들레


애기똥풀


길가에 있는 드릎이라 누군가가 다 따가고 하나 남았네.

누군가 블로그에서 봤던 개를 끌고 산책하는 분을 나두 만났다.

개들이 잘생겼다.

오른쪽에 있는 시커먼놈이 나를 제일 좋아하는지 자꾸 달라 붙는다 ㅎ


애기 똥풀이 지천이다.

복분자


냉이꽃


홍적 고개로 이어지는 도로인데 간간이 차가 한두대 지나갈 정도로 한가진곳 이다.

축대 우측에 나무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

멀리서 잡아본 진행 방향 모습

병꽃나무


제비꽃.


오늘의 출발지점인 홍적고개 도착



1차 진행때 이곳으로 내려서야 했는데 중간에서 길을 잘못들어 화악 초교쪽으로 내려와 버렸다.

오늘의 들머리

홍적리 마을 전경

구불 구불 홍적 고개로 올라오는 길

각시붓꽃.


조팝 나무도 지천이고,

오늘 처음 조팝나무 향을 맡아봤는데 향도 좋고,


1차때 진행하면서 헤어핀 구간을 올라치느라 고생했던 응봉도 잡아보고,

그옆에 촛대봉도 잡아봤다.

산 괴불 주머니

개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