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7. 13 노적봉 써제일 길. 17-35. (55-1).

泰山峻嶺 장비 2017. 7. 14. 08:56

-산행 일시 장소.

 삼각산  중앙길 1-2피치, 써제이길 1-3피치.

-기상.

  맑고 흐림, 바람약간.

-산행거리.

  5.97km 누적거리 206.54km

 오늘은 노적봉 써제이 길이란 릿지 산행이다.

야간 근무를 끝내고 피곤한 몸으로 전철로, 버스로 환승한뒤 삼각산 라푸마 매장 앞에서 일행들을 만나 노적봉을 향한다.

출발부터 진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진다.

북한동 기념관 앞애서 잠시 숨을 고른뒤 노적봉을 향해 오르는데 숨이 턱턱 막힌다.

노적사를 지나 계속되는 비알을 치고 오르는데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땀냄새를 맡은 모리들,산벌레들이 귓가에서 웽웽하는 소리를 내며 달려든다. 짜증 왕창 왕창나고,

헥헥거리며 한참을 치고 올라 드뎌 노적봉에 도착한다.

도착을 해서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데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니 장비를 착용하기고 곤란하다.

우선은 상의를 벗어 짜내니 땀이 그냥 줄줄줄 쏟아져 나온다.

잠시 숨좀 고르며 땀을 좀 식힌뒤 장비를 착용하고 어택 배낭에 장비를 옮겨 넣기도 귀찮아서 그냥 배낭을 지고 오르기로 한다.

로프를 챙겨서 오를 준비를 하니 대장을 벌쎄 무명길 1피치 상단에 올라있다.

무명길을 1-4피치까지 오르고 나니 비로소 써제일길 1피치 앞에 도착을 한다.

근데 특이하게 써제이 길은 각 피치마다 첫 출발지가 키작은 사람은 애매하다.

1피치는 잡을 홀더가 높은 편이고,

2피치 역시 키가 작은 사람은 홀더를 잡기가 곤란하고,

3피치는 첫 출발지가 레이백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나는 손이커서 그런다 크랙 부분에 손이 안들어가 상단부에 집어넣고 출발한다.

써제이길을 마치고 노적봉에 올라 세번의 하강으로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장비를 해체하는데 온몸에 기운이 빠져 탈진 직전인것 같다.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기운이 하나도 없다.

하산길에 중성문 지난 바로 옆 계곡에서 땀을 좀 식히고 나니 살것같다.

요며칠 비가 계속와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엄청많고 시원하다.

찬 계곡수에 몸을 식히고 전주 식당에서 오리와 대구탕으로  뒤풀이를 하는데 몸이 지쳐서 그런지 술도 잘 안받는다 ㅋ

얼마만인지 권하는 술을 마다하고 지친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샤워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중앙길 개념도

써제이길 개념도.



무명길에서 바라본 도야지 코바위

내가 보기에는 전혀 도야지 코를 닮지 않은것 같은데.

중앙길 1피치 중단부 레이백으로 쉽게 올라설수 있다.

1피치 쉬운 슬랩길.

중앙길 2피치

중앙길 1.2피치를 오른후 이어지는무명길

요길 오르고 나면 비로소 써제이길 1피치 지점이 나온다.


1피치.

초입 오름길이 키가 작은 사람은 홀더를 잡기가 좀 까탈 스럽다.


2피 시작점에서 내려다본 1피치 구간.

요긴 2피치를 올라 내려다 본 모습.

상단부의 모습으로 크랙 부분을 레이백으로 올라도되고 직등을 해도 되는 곳이다.

3피치를 올려봤다.

3피치에서 내려다 본 모습.

엄청 높다.

내려다 본 도야지 코

왜 도야지 코바위라 했는지?

노적사도 내려다 보고,

노적봉 정상 오르는 마지막 바우

여기는 등강기로 쉽게 쉽게 올라주시고,

써제이길 마지막 3피치 빌레이 지점.

무명길 1피 상단부에서 내려다 본 출발지점.

무명길 2피치 요케 요케 오른다.

써제이길 2피치 등반 모습



어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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