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3 대둔산 구조대 길 2

열씨미 오르고,

1피치 정상부

선두는 벌쎄 저 앞에 가있고,

나는 로프 챙겨 가니라 조금 쳐지고,

오늘 등반팀이 많다.

마지막 11피치등반중.

대학생 연합회 동아리 회원들이랑 조우가 되어서 등반 라인이 복잡 복잡하다.

뚱뚱한 녀석 하나가 출발하다 떨어져서 안쓰러움에 엉덩이를 받혀주니 나중에 고맙다며 아저씨 아니면 오르지 못할뻔 했다며 코가 땅에 박히도록 인사를 한다. ㅎㅎ

대둔산에는 희한하게 고도가 그리 높지도 않은데 마가목이 엄청 많다.

가을에 마가목 열매좀 따러 가볼까. ㅎ

11피치 전경

우측의 소나무가 마치 분재같이 자리잡고있다.

나두 열씨미 오른다.

중간에 폼도한번 잡아보고,

정상부에서 바라본 풍광.

하강후 장빌를 챙기겨 후미를 기다린다.

5피치 등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