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환종주2

11. 22 보납산-물안산- 마루산 2

泰山峻嶺 장비 2017. 11. 23. 09:43

추락 주의 구간을 지나온뒤 돌아봤다.

눈이 덮여있어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금줄에 철조망까지.


물안산을 개발하면서 다이나 마이트를 이용해서 발파를 한다며 겁을준다.

내가 이놈들아 폭파 하사관이다.

철조망을 설치해 두었는데 그간 많은 산객들이 다녔는지 많이 짓밟혀 있다.

물안산 정상에서 바라본 춘성대교,

상천역인가, 경강역인가,

물안산이 이렇게 허물어져 간다.


물안산 정상 11:34.

내 스틱으로 인증샷을 했다.

정상석도 정상이란 이정표도 없다.

갈수 없는 월두봉을 당겨보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물안산에서 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마루산을 향해 가던중의 이정표.

그동안 가평쪽 산을 다니면서 가장 정비가 잘되어 있는 이정표가.

가평쪽에는 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이정표좀 일제 보수했으면 좋겠다.

오늘 처음으로 발견한 멧도야지 놀이터.

흙이 마르지 않을것을 보니 파 놓은지 얼마 안된것 같다..

경기도에 멧도야지가 강원도보다 많다는에 어찌된 영문인가.

마루산 오름중에 뒤 돌아본 물안산과 공사장.



마루산 정상이 가까워 졌다.

마루산 정상.

13:21

마루산 정상의 이등 삼각점.

보납산도 당겨보고,



등로에 잣나무 잎이 수북이 쌓여 있어 등로가 푹신푹신하게 정말 걷기가 정말 좋다.

마지막 하산로인데 낙엽이 쌓여있어 엄청나게 미끄럽다.

안전 로프가 없으면 위험하겠다.

날머리 14:00

마지막에는 너덜길까지 조금있어하산을 힘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