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12. 14 삼성산 부활암장.

泰山峻嶺 장비 2017. 12. 14. 23:49

-산행일시.

  12. 14. 10:00-16:30까지.

-장소.

  삼성산 부활암장.

-날씨.

  아침 영하 11도C, 점심 식사(14:00경) 0도C.

- 오늘은 올해 초 몇번 들렀던 삼성산 부활 암장에 가는날인데 ㅎ 추워도 너무춥다.

날씨를 확인해보니 컥 영하 11도다 운동도 좋지만 산속에서 얼어 죽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안양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려보니 다행이 바람은 하나도 불지를 않아 크게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단촐히 4명이 암장에 도착해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하는데 암장 높이가 낮아 60자 두개로 등반을 하는데 60자를 반으로 꺽어서 하니 1인 1자 처럼 된다.

햇살이 가장 잘드는 우측 끝부터 등반을 해나가는데 잠시 쉴틈도 없이 올라갔다 내려오면 빌레이, 빌레이 끝나면 다시 등반 아고 담배 한대 피울 시간도 없이 계속 올라갔다 내려오고, 빌레이를 한다.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가운 날씨라 꽉끼는 암벽화를 신으로 발도 시렵고 바위는 차가워 손도 엄청나게 시려 감각이 거의 없다.

등반후 집에 도착해서 보니 꽉끼는 암벽화를 신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오른짝 엄지 발톱이 시커멓게 죽었다 ㅋ 참나.

천리행군 하면서 발톱이 죽은적은 몇번 있었지만 등반하다 암벽화에 발톱이 죽다니 ㅋㅋㅋ

점심은 라면으로 따땃하게 먹고 장비 정리하고 하산하는 시간이 16:30 으로 오늘 하루 정말 엄청 올랐다.

4명이 계속 등반하고 빌레이 하느라고 나는 사진을 한장도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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