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릿지 산행

4. 1 수리산 경클릿지. 6

泰山峻嶺 장비 2018. 4. 1. 20:37

-산행일시.

  4.1. 10;00-16:38

 군포시 산본동 소재 수리산 경클릿지 1-6피치까지.

-산행거리.

  2.68km.  누적거리 14.61km.

-산행인원.

   6명.

  4월 초하루 군포에 있는 수리산 경클릿지를 향한다.

금정역에 모여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장을 하고 수리산으로 향한다.

수리정에 배낭을 데포해두고 장비를 착용하고 어택 배낭을 지고 1구간에 도착  본격적인

오름짓을 시작한다.

지난 겨울동안 암장 운동을 한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발 홀더를 찾아 발을 안전하게 디디며 오르니 많은 도움이 되고 등반 속도도 빨라진다.

2-3구간은 나리프 릿지 구간으로 쉽게 오르고,

4구간은 기존에 오르던 우측 10a 구간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에 있는 새로운 곳으로  오름짓을  해본다.

대장이 오르며 슬링을 계속 거는걸 보니 홀더가 없는것 같다.

홀더가 있어도 흐르는 홀더라 잡을곳이 없단다.

내가 올라보니 간간이 홀더가 있을뿐 마땅한 홀더가 없는걸 보니 아마도 인공과 자유 등반을 하는 구간인것 같다.

5피치는 쉽게 오르고,

마지막 6피치 저번에는 홀더를 몰라 바둥바둥 대다 펌핑이 와서 포기했던 곳인데

오늘은 어떨까 하는 심정으로 올라본다.

출발을 해서 발홀더를 잘 찾으며 손 홀더를 찾아 올라보니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다.

두번째 볼트 부분에서 언더 홀더를 놓으면서 오른손 홀더로 버티며 왼손을 올려 홀더를 잡으면 될것 같은데

마음과 다르게 잘 안잡힌다.

에이 인공으로 가자며 슬링을 잡고 걸고 오버행 부분을 오른뒤 나머지 구간은 자유 등반으로 해봤다.

다음에는 자유 등반도 가능한것 같다.

언더 홀더를 놓으면서 바로 머리위에 있는 홀더만 잡는다면 될것 같다.



큰 개별꽃이 지천에 피어있다.

현호색도 지천으로 널려있고,

강남 제비꽃도 있고,

1구간 오름시작.

요기도 조그만 산사태가 있었나보다.

나무 좌측편에 바위가 떨어져 나간 부분이 보인다.

철쭉도 화악 피었고,

1구간 중단부.

4구간 앞에는 응달이라 그런지 철쭉이 이제 몽우리가 올라온다.

4구간 오름짓이다.

오늘은 우측 10a 구간이 아닌 좌측 구간으로 오름짓을 해본다.

홀더들이 없는것으로 볼때는 아마도 인공 구간으로 오르는게 맞을듯 하다.



5피치

우측 부분에 산사태로 바위가 떨어져 나간 부분이 보인다.

겨우내 얼었던 바위들이 날이 풀리며 떨어져 나간듯.


낙석 부분이 엄청크다.



5구간 등반라인.

5구간 쌍볼트에 위치한 멋진 소나무.

5구간에서 바라본 군포시내

미세 먼지 때문에 온통 뿌옇다.


6피치 인공구간.


수리정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어택 배낭을 지고 1구간으로 이동한다.


1구간 출발.

내 등뒤에 있는 괴나리 봇짐이 깜찍해 보인다. ㅎ



4피치 뒷부분 하강구간.





나두 오른다.

오늘은 비록 인공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중단부 부분부터는 홀더만을 이용해 올라봤다.

다음에는 오버행 구간을 오르는 법을 알았고 홀더를 알았으니 프리로 올라봐야 겠디.




자연 홀더만 잡고 오르느라 힘쓴다.





말구로 하강하며 장비 회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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