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릿지 산행

5. 27 설악산 4인의 우정낄. 15

泰山峻嶺 장비 2018. 5. 28. 13:42

-산행일시.

  5. 27. 08:40-16:42. 09:06:21

-산행장소.

  설악 토왕골 4인의 우정길.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6.4km  누적거리69.13km.

-산행인원.

  6명.

-기상.

 c 16/26 운무가 끼어 해는 나지않아 등반하기 좋은 날씨.


오늘은 어제에 이어 4인의 우정길을 진행한다.

4인의 우정길은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16년도에는 2피치를 올랐는데 갑자기 비가내려 중도에 하산,

작년에는 범봉을 한뒤 다음날 우정길을 올라야 하는데 발가락 티눈 통증으로 나만 중도 포기하고 귀경한 적이 있는 인연이 어려운 곳이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으로 어프러치를 한다.

어제는 비선대까지 거의 평지길이라 힘든지 몰랐는데 오늘은 계속 계단에 육담 폭포에서 암벽장으로 올라가는 문을 통해서 가는데 이렇게 힘드는지 중간 중간 쉬고, 땀은 비오듯이 흐른다.

점점 어프러치를 하는데 힘이들어서 이젠 산행을 접어야 하나 내 로프를 다른 일행이 지고 가는데도 그런다.

이틀 연속은 무리인가,

힘들게 땀을 한말은 뽑고 4인의 우정길 앞에 도착  잠시 땀을 닦으며 장비를 착용하는데 뒤팀이 바로 오네,

이사람들도 우정길을 간다.

우리가 먼저 장비를 착용하고 있으니 매너있게 기다려 준다.

우리도 먼저 출발을 하면서 1 - 4피치는 등강기 등반으로 속도를 올려 빨리빨리 빼주기로 했다.

1피치는 선등이 올라가면서 반자를 꺽어서 두자로 올라가 픽스를 시켜놓고 두명이 등강기로 오르니 등반 속도가 엄청 빠르다.

근데 이 우정길은 피치가 왜 그렇게 긴가 힘이 무척들고 땀은 비오듯이 흐른다.

5-6피치는 빌레이로 진행하고 마지막 7피치는 등강기로 모두 마쳤다.

이틀간의 등반으로 몸이 좀 지치기는 했지만 무사히 완등한 것에 감사한다.


육담 폭포에 운무가 끼어서 멋지다.

육담폭포.

전에는 못봤는데 요런 표지가 있었나?

산목련이 활짝 피었다.

우정길 입구에서 바라본 토왕폭포 웅장하게 보인다.

비가 자주내려 수량이 많을것으로 기대했는데 수량이 적어 아쉽다.


솜다리의 추억길.



1피치 등반라인.


건너편 경원대길에도 세팀이 붙어있다.

토왕골.

2피치 등반라인.


2피치에서 바라본 통왕폭포.

2피치에서 내려본 토왕골의 모습.


경원대길 쪽으로 운무가 밀려온다.

노적봉 뒤태도 운무에 가려진다.

토왕폭 방면의 운무.


엄청길다.

왜이렇게 피치들이 긴지 60자가 거의 반자 이상 올라간다.

토왕골을 휘감는 운무가 장관이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 아쉽다.

내려다 본 6피치 구간.

엄청길다.



7피치 등반라인.

여기도 길고,

설악동 방면도 운무에 덮혀있다.

권금성과 케이블카 종점이 원히 보이고,

설악동 쪽은 아직 운무가 휘감고 있다.


이날 유일하게 보인 솜다리가 바위틈에 이쁘게 자리잡고 있다.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간다.ㅋㅋ


6피치 오름짓.

6피 빌레이중.

으트게나 땀이 나는지 헬멧도 벗었다.



7피 등반 시작.


7피 등반중.

7피치 등반후의 망중한 운무를 배경으로,

설악동 방면의 운무.





6피치 등반중.





7피치에서 말구 빌레이중,





이틀간의 등반을 모두 끝내는 순간 말구와 하이 파이브로 등반을 종료했다.

이렇게 이틀간의 설악 원정 등반을 안전하게 모두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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