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암벽등반

7. 24 자운암장. 36.

泰山峻嶺 장비 2018. 7. 25. 11:16

- 산행일시.

  7. 24. 10:36-16:33 약 6시간.

- 산행장소.

  관악산 자운암장.

- 산행거리.

  1.9km. 누적거리 116.48km

- 기상.

  c 26 / 37.


올들어 가장 더웠다는 오늘 야간 근무후 자운 암장을 찾는다.

요즘은 너무더워 멀티 등반은 자제하고 암장을 계속 찾는다.

퇴근후 장비를 챙겨서 나홀로 서울대 입구역에서 5511번 버스를 타고 공동 기기원에서 내려 어프러치를 하는데 모기는 십수마리가 웽웽대면서들러붙고 땀은 출발하자 마자부터 흘러 내리기 시작하는데 완전 죽을 지경이다.

배낭은 오늘따라 왜이렇게 무겁게 느껴지는지.

어프러치 하면서 오늘은 험한길 대신 조금 돌더라도 편한길로 가기로 하고 매번 다니던 길을 지나쳐 오르막 길을 오르는데 어프러치 20여분을하면서 댓번은 쉰것같다.

더운데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가는길이라. 더 힘이 드는것 같다.

암장에 도착하여 땀을 좀 식힌후에 운동을 시작한다.

두번을 오르고 나서 점심을 먹고 난뒤 이젠 졸리기 시작을 해서 어쩔 방법이 없다.

하늘이 빙빙돌고 눈앞이 노래지는 것이 안되겠다.

차양막 아래 누워서 잠간 잠을 자는데 빌레이 보는 사람들 소리에 잠을깨서 다시 두번을 오르고 나니 온몸이 땀으로 젖어버린다.

너무 더워서 오후 4시경 하산 하기로 하고 장비를 정리하고 하산을 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바지까지 땀으로 젖어 흥건하게 되어 버렸다.

아고 지금까지 운동하면서 오늘이 제일 더운것 같고 땀도 제일 많이 흘린날 같다.

오늘은 동행 . 210d. 야생화 10b, 봄길 11b, 소중한 인연 11b 모두 4곳을 올라봤다.

11b아직은 프리 등반이 잘 안된다.

결국은 인공으로 통과 손가락 힘으로 온몸을 버텨야 하는데 아직은 손가락 힘이 모자라고 내 몸이 너무 무거운듯 하다.


도착을 해보니 이미 줄이 줄줄이 걸려있다.


동행 2 10d부분을 오른다.

마지막 상단에 크랙 보이는 부분이 크럭스 인데 레이백으로 몸을 세운후 닥터링 부분을 잡아야 하는데 잘 안되네 짜증나게




첫번째 크럭스 지점

크랙을 레이백으로 잡아 오른다.


1차실패.






올라갔다 온후 땀이 온몸을 적셔 눈으로 땀이 들어가 찡그리는 모습을 찍어주었네 ㅎㅎ

땀 식으라고 부채질도 하고,

휴 휴대용 선풍기라도 사가지고 다녀야 겠다.






에이 무릎이 성할날이 없네.

하두 더워서 무릎 보호대를 안하고 올랐더니 바로 까져 버리네 왕 짜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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