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암벽등반

7.28 삼성산 용암장. 37.

泰山峻嶺 장비 2018. 7. 29. 09:59

- 산행일시.

  7. 28. 09:44 - 15:46 06:02.

- 산행장소.

  삼성산 용암장.

- 산행거리.

  2.46km.  누적거리 118.94km.

- 기상.

  c 26 / 34.

  가끔 소나기 흐리고 습도 높고 무더움.


  오늘은 오랫만에 삼성산 용암장을 찾는다.

지난 겨울에 몇번 가봤던 곳.

야간 근무를 끝내고 장비를 챙겨 전철역으로 향하는데 벌써 땀이 비오듯한다.

전철을 타니 냉방기가 가동이 되어 땀이 좀 식는다, 안양역에서 내려 마을 버스로 환승후 공영 주차장에서 내려 용암장까지 어프러치를 하는게 안그래도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데 이 무더운날 또 알마나 많은 땀을 흘리려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배낭을 둘러메고 걷기 시작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전 땀으로 목욕을 한다.

안양사를 지나 만남의 광장까지 가는데 이미 몸이 퍼질대로 퍼지고 땀으로 목욕을 한다.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용암장까지 가는데 이건 뭐 완전 죽음이다.

용암장에 도착 마지막 언덕을 올라가는데 몇번을 쉬고 올라갔는지 모르겠다.

땀좀 식히고 장비를 착용하려는데 하늘이 노래지고 머리가 빙빙돈다.

밤잠 못자고 근무 다음날 등반은 이제 무리인것 같다.

나이는 못속이는 건가.

야간 근무 끝나고 산악 자전거를 타던지 아님 축구를 몇게임씩 뛰어도 꺼덕없던 체력이 이젠 아닌것 같다.

장비를 착용하고도 한참을 쉬다 찬남을 한번 올라갔다 왔더니 정신을 못차리겠다.

산우가 메어둔 해먹에서 한잠을 자고나니 조금은 괜찮은것 같아.

명숙을 올라갔다 왔더니 이젠 소나기가 내려 운동을 끝내야 한다.

오랫만에 소나기를 맞으니 몸이 좀 개운해 지는데 운동을 끝내야 하니 좀 아쉽긴 하다.

오늘은 몸 상태가 메롱이라 딱 두코스만 하고는 끝이다.

헬멧도, 카메라도 두고가서 사진은 음는 산행기다.

아휴 이 여름이 좀 82 지나갔으면 좋겠다.

땀 때문에 체력이 바닥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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