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릿지 산행

11. 17 불암산 암운장구 1. 30회차

泰山峻嶺 장비 2018. 11. 18. 11:12

- 산행일시.

   11. 17. (06:07).

- 산행장소.

   노원구 상계동 소재 불암산 암운장구 1-5피치. 소풍 1길, 3-4피치. 소풍 2길, 3-4피치

- 산행인원.

   총 10명, 소풍길 5명, 암운장구 5명.

- 산행거리.

   1.31km.  누적거리 216.91km

  오늘은 아마도 금년 마지막 릿지 산행이 될듯하다.

벌써 여기 저기서 쫑 산행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걸 보니 올 한해가 벌써 다갔나 엊그제 신년이었던것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오늘은 불암산 소풍길을 가기로 한날인데 10여명이 참석을 하게되어 소풍길5명, 암운장구 5명을 나누어 가게되었다.

나는 암운 장구길을 가는데 당고개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약 20여분의 짧고 착한 어프러치로 암운장구앞에 도착을 했다.

장비를 착용하고 1피치를 출발하는데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날씨가 많이 내려가 서리가 내려서 인지 먼저 출발한 일행들이 바위가 얼어서 인지 발이 계속 터진다.

내차례가 되어 오르는데 역시나 아직 바위가 녹지를 않아서 그런지 암벽화가 힘을 못쓰고 툭툭 터지고 손까지 시려와 힘들게  1피치를  올라섰다.

장갑을 잠시끼고 손을 녹여본다.

2피치는 쉬운길이라 쉽게 올라서서 3피치를 준비한다.

오늘은 말구 빌레이인데 3구가 빌레이 교체를 하려면 시간이 걸리니 자기가 나하고 말구가지 한꺼번에 빌레이를 본단다.

편하게 되어서 말구가 올라오는 사진도 찍으면서 오랫만에 여유롭고 편한 산행을 해본다.

암운장구는 3피치와 5피치가 가장 어려운 구간인데 오늘은 퀵을 잡지 않고 올라보리라고 마음먹고 3피치를 출발. 3피치는 초입이 어렵다. 우측의 언더 홀드를 잡고 올라서는데 역시나 바로추락이다.

다시 발홀드를 찾아서 첫발을 딛고왼손으로 언더 홀드를 잡고 몸을 우측으로 과감하게 쓸면서 올라쳤보니 성공 이후로는 미세한 발홀더, 손홀더를 찾아오르며 퀵을 잡지 않고 성공,

4피치는 쉽고,

5피치도 첫발 떼기가 어려운 곳인데 미세한 발홀드 부분을 딛고 손홀더를 더듬어 찾아 움켜쥐고 올라서기 성공, 마지막 세번째 볼트 부분이 크럭스 인데 이곳역시 미세한 발홀더를 딛고 손홀더를 움켜잡고 올라치기 성공  5피치까지 퀵을 잡지않고 성공했다.

암운장구길을 마감하고, 1차하강후 소풍길 2피치 테라스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는 소풍 1, 2길 3-4피치를 하기로 한다.

소풍1길 3피치도 출발점이 크럭스인데 이곳 역시 퀵을 잡지않고 미세한 발홀더를 딛고 올라치고 성공,

4피치는 우측으로 20여미터를 트레버스 하는 곳인데 이곳은 퀵을 잡고 쉽게 쉽게 이어나가고 하강하여

소풍2길 3-4피치를 이어나간다.

소풍 2길 3피치도 첫발떼는 부분이 크럭스인데 이곳도 역시 퀵을 잡지않고 올라치는데 성공 오늘은 슬랩 부분을 모두 퀵을 잡지않고 올라치는데 성공했다.

3차례 하강후 배낭을 데포한 지점에 돌아와 장비 해체후 삼겹살에 소주 한잔후 하루를 마감한다.



1피치 출발.

아직 서리 내린것이 녹지를 않아 죽죽 미끄러진다.

1피치 등반라인.

2구가 힘겹게 크럭스 부분을 통과하고 있다.

북한산 총 사령부가 조망되는데 미세 먼지때문인가 조망이 영 좋지않다.

상계동 아파트단지.

2피치는 이장 투표소

2피치는 쉬운곳인데 이곳역시 미끌미끌하다.

2피치는 사랑채.

3피치는 멘틀링.

3피치는 바위가 부스러져서 밟을때 조심해야 한다.

선등이 힘들게 올라서고 있다.

바로옆 노을암장에도 인원이 바글바긇하다.

내려본 2피치.

선등이 3치피 상단을 오른다.

도봉산 조망도 영 꽝이다.

4피치.

4피치는 쉽고,

내려본 3피치.


4피치.

선등이 5피치 크럭스 지점에 다달았다.

5피치 크럭스 부분.

요기도 퀵을 잡지않고 간신히 일어섰다.


5피치 출발 지점부터 어렵다.



소풍 1길 3피치 .

요기도 철발 떼는 곳이 크럭스 부분.

소풍 1길 4피치는 오락시간이다.


소풍길 4피치 트레버스 구간.

이구간에서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단다.




소풍 1길 6피치 인공구간.

요기는 매번 올랐던 곳이라 생략하고 술랩을 연습하기로 한다.

인공구간.

소풍 2길 3피치 요기도 첫발떼는 부분이 크럭스다.



소풍2길 4피치.

낙엽이 다졌는데 요 부분만 단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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