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2. 25 가평 장락산-깃대봉-왕터산. 5

泰山峻嶺 장비 2019. 2. 25. 18:58

- 산행일시.

   2. 25.

- 산행장소.

   가평군 설악면 소재 장락산외 2산.

- 산행코스.

   널미재-장락산-깃대봉-미사리 마을 사거리-왕터산-미사리 장록원,

- 산행시간.

   04:29.( 09:32 - 15:04).

- 산행거리.

  8. 8 km. 누적거리51.04km

- 기상.

    0C  ~ 10C. 바람이 거의없는 포근한 날씨.

  






오랫만에 자차로 산행을 해본다.

아침일찍 일어나 상봉역에서 청평까지 청평에서 버스로 설악면까지 가서 택시로 널미재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거리고,

거리는 60여키로 정도뿐이 안되 그냥 자차로 가기로 하고 07:10경 집을 출발한다.

월요일이라 길이 엄청 밀리리라 예상을 했는데 네비가 요리조리 길이 안밀리는 곳으로 안내를 하여 88도로에서 잠간 막히고는

양양간 고속도로로 달려 설악으로 빠져나가니 금방 목적지란다.

주차할곳을 찾아보니 마땅치 않아 면사무소에서 주차후 택시를 타고 널미재로 이동한다.

09:30경 들머리 널미재를 출발한다.

지난번 학우봉 산행때 너무 힘들었깅에 오늘도 그러면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는 등산을 안한다 맘먹고, 출발

이곳은 양양 고속도로 가평 휴게소 뒤편의 능선으로 가평 휴게소 뒤편 능선은 깃대봉이다.

오늘은 산행을 하며 이나 미끄러지고, 날씨는 봄 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직 해가들지 않는 사면에는 눈이 그대로 있고, 낙엽 밑이 얼어있어 아이젠을 가지고 다녀야 할것 같다.


깃대봉을 지나 화채봉은 정상석도 없고 아무런 표식도 없는데 화채봉에서 왕터산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길이 끊겨 한참을 헤메다가 계곡으로 치고 내려가 능선으로 오르려고 가다보니 발자국이 보여 그대로 진행한 것이 제대로된 등로였다.

사람이 자주 안다니고, 눈까지 쌓여있어 등로가 보이지 않아 계곡으로 내려서려고 간것이 제대로된 등로로 연결되는 작은 기쁨도 맛본 하루였다.



널미재는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과의 경계다.

이정표 우측으로 난길로 들어간다.

요렇게 표지기가 있다.

이양반도 나처럼 홀산을 하는 사람같다.

외롭게 묵묵히 오르막 내리막을 걷는 사람의 동질감이 급 느껴진다.

출발후 만나는 첫번째 이정표,

이후로는 이정표가 거의 없다,

왕터산까지 가는데 이정표가 3개 뿐이다.

첫번째 오르막 시작지점.

등로는 좋은데 곳곳에 바위 지대가 산재해 있고 바위를 넘을때도 있고, 바위 옆으로 난 등로를 따르기도 한다.

등로가 험하지는 않은데 낙엽이 많아 오르막을 오를때는 자꾸 미끄러진다.

요런 바위 지대를 지날때도 많은데 아픈 발목때문에 걷기가 조심스럽다.

조금만 삐끗하면 오는 산행을 포기해야 한다.

배낭에 압박붕대, 파스, 밴드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조심스럽다.


장락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기서 한번 벌렁 나자빠지고,

내리막 길인데 이렇게 눈이 쌓여 있어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지나온 무명봉을 돌아보고,

육산인듯 하면서도 바위가 엄청많은 지역이다.

벌떡 서있는 바위도 있과,

문장대 입석 바위 동생인가.

바위 우측으로 등로가 보인다.

장락산 10:41.

장락산 정상전이 가장 높은곳으로 정상보다 10여미가 더 높은곳이나, 주변 조망등으로 인해서 정상석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두번째 이정표가 장락산 정상에 있다.


능선 우측으로의 골프장이, 우측으로는 양양간 고속도로가 계속된다.


통일교 박물관이 보인다.

산행후 택시를 타고 올때 운전자가 하는말이 문선명이 사망하기 이전에는 전국에서 신도들이 몰려와 바글바글 했다는데 문선명 이후에는 신도들이 30%도 안오는 것 같단다.

전에는 통일교 행사가 있을때는 설악면 택시로는 승객 수송이 어려워 부근에 있는 택시들 모두가 설악면으로 지원을 나와 승객을 수송했다고 한다.


혹부리나무.


입석바위.

가평 휴게소가 보인다.



미사리로 내려가는길.


돌아본 장락산,

지나온 등로.

낙엽때문에 등로가 잘 안보이고 흐릿하게 갈 자국만 보인다.

 가평쪽의 산을 다녀보면 산객이 별로 안다녀 등로가 희미하고, 이정표가 너무 없다는 것이 흠이다.

유리산 누에나방 고치집.

유리산 누에나방.

성충의 크기는 약 6cm정도 라고한다.


깃대봉.

정상적이 없고 돌에 매직으로 적어 놓았다.


깃대봉 조금 지난곳에서 바라본 가평 휴게소.

상하행 휴게소가 멋지게 보인다.

미세 먼지때문에 선명하지 못한게 아쉽다.

이제 홍천강도 보이기 시작하는데 능선상의 나무 때문에 멋진 뷰를 잡을수가 없다는게 아쉽다.



왕터산 2키로 지점의 이정표.

이후로는 이정표가 없다.

지나온 깃대봉.

왕터산 도착. 14:25





'워킹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17 부안 군관봉 2.  (0) 2019.03.18
3. 17 부안 군관봉. 6-1.  (0) 2019.03.18
2. 11 삼성산 학우봉 - 국기봉 4-1.  (0) 2019.02.11
2. 11 삼성산 학우봉 - 국기봉. 4 - 2.  (0) 2019.02.11
1. 26 팔봉릿지. 1  (0) 2019.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