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3. 24 춘클. 5.

泰山峻嶺 장비 2019. 3. 25. 14:14

- 산행일시.

   3. 24. 10: 17:53. (05:53).

- 산행장소.

   춘천시 소재 춘클 1-4피치.

- 산행거리. 0.6km. 누적거리 64.55km.

- 기상.

   C - 4 ~ 10.  약간 흐리고 찬바람으로 엄청 추운날씨.


   춘클 오랫만에 가본다.

강촌역에서 식당차로 이동해서 시작 준비를 하는데 날씨는 바람도 불고 해도 안나고 해서 엄청 춥게 느껴진다.

오늘은 말구를 하면서 바보같이 1피치 3번째 퀵을 회수를 안했다.

4피치에서 등반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는데 퀵이 하나 없단다 이런,

할수없이 그냥 내려오는데 1피치 3번째 볼트에 퀵 하나가 덩그러니 걸려있네.

바보같이 무슨 생각으로 등반을 하나.

투 빌레이를 하면서 내 앞 주자가 자기 로프에 걸린 퀵을 회수하는걸 보고 하나를 놓치고 그냥 등반을 한 모양이다.

다음부턴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지

아고고 미안해라 ㅎ

출발.



1피치 크럭스 지점.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는데 많은 산우들이 요기서 잘 오르지를 못한다.

이 여산우도 여기를 오르지 못해서 쩔쩔매다 겨우 올라섰다.

1피치 종료점에서 바라본 의암호와 삼악산 풍광.

이맛에 춘클이 자꾸 당기는것 같다.

2피치 10c.

바위가 반들반들해서 발이 자꾸 터져서 애를 먹게하는 곳이다.

완전 직벽.



ㅋㅋ 이산우 여기서 팔에 펌핑이 와서 소주잔 들 힘도 없단다. ㅎ

옆에는 원주에서 왔다는 부부팀이 B코스로 등반하고 있다.

2번 주자가 오버행에서 한 30분 정도는 매달려 있던것 같다.

내 앞선 주자가 오르느라 용을 쓰고있다.

2피치에서 바라본 의암호 풍광.

이날 바람이 얼마나 센지 호수에 포말이 보인다.

붕어섬도 멋지게 보이고,

3피치 초입부.

3피치 상단부.

춘클의 하이라이드 인 4피치,

우뚝서 있어 사람을 움츠리게 만들지만 오르기는 쉬운곳.





4피치 하강.

들머리 출발.

삼악산 전경.

들머리 진행중.


단체샷도 한방 박아주고,

4피치 빌레이어와 등반자의 모습이 생생하다.

나두 열심히 오른다.

밑이 까마득하다.

으쌰 으쌰




말구라 퀵도 회수하고,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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