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2. 1 억새의 연가 릿지 개척작업. 11.

泰山峻嶺 장비 2020. 2. 1. 21:10

- 산행일시.

   2. 1 (06:20).

- 개척장소.

  경기 포천시 소재 명성산 억새의 연가랑.

- 산행거리.

  1.93km. 누적거리 57,25km.

- 기상.

   c -4 ~ 7. 바람이 쌀쌀한 날씨.

 

   오늘은 2명이서 명성산 자운사 뒤편쪽의 억새의 연가랑으로 명명한 암벽 개척 작업을 진행한다.

08:25 수락산역을 출발해 09:20경 산정호수 부근의 자인사 주차장에서 배낭에 로프와 확보점 구축에 사용할 체인을 넣고 배낭을 지려기

얼마나 무거운지 허리가 휘청인다.

대장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힘드니 옆으로 돌아 빨리 가자고 오르기 시작한 길이 고생문이 될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그 무거운 배낭을 지고 거의 2시간을 헤매다 겨우 7피치 종료 지점에 도착을 했다.

오르면서 길도 없는 길을 개척해 나가느라고 배낭이 무거워 로프를 설치해서 붙잡고 오르기를 2번을 해가며 겨우 겨우 올랐다.

헉헉거리며 쉬기를 반복해가며 올랐다. 정말 힘들게 올라섰다.

정상에서 잠시 간식을 먹은후 개척 작업을 해 나간다.

나는 위에서 배낭에 체인을 넣은채로 빌레이 형식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대장은 하강을 하면서 확보점에 체인을 설치한다.

 

마지막 7피치 지점을 우선 설치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고 오른 체인,

으트케나 무거운지 정말 혼났다.

 

대장이 지고 올라온 볼트.

볼트 작업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잘 간수해 두었다.

 

멀리 산정 호수도 보인다.

요즘은 삼한사미라더니 계속 기상이 좋지를 않아 시계가 별로다.

 

자인사.

 

7피치 확보점 천공중.

 

완성.

 

튼튼하게 설치 되었다.

 

 

 

주말이라 그런가 등산객들 차가 꽤 있다.

 

6피치 확보점.

테라스같이 널찍해서 확보후 빌레이 보기에 최적이다.

 

8각정으로 가는 등산로 능선.

 

 

 

6피치 확보점.

 

 

 

5피치 출발점인데 레이백으로 올라야 할듯하다.

요기는 확보점이 협소해서 빌레이 보려면 좀 허리가 아플듯하다.

 

5피치 오르는 등반로인데 아직은 이끼가 있어서 소나무 쪽으로 돌아야 할듯하다.

 

4피치 확보점 물색중.

 

올려본 4피치 등반라인.

보기에는 반들반들 한데 그래도 듬성듬성 홀더들이 있어 많이 어렵지는 않을듯 한곳.

 

 

 

3피치 등반 라인에 있는 푸석돌을 깨는 장면,

등반시 등반자가 위험하지 않게 미리 위험한 곳을 파쇄하였다.

 

떨어지는 돌덩이 소리가 고요한 산을 완전 휘덮듯이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3피치 확보점 천공중.

 

올려본 4피치 등반라인.

 

낙석들이 떨어지며 만들어 놓은 흔적들.

 

깨어낸 돌이 엄청 크다.

 

2피치 활보점 천공중.

 

올려본 2피치 등반라인.

 

1피치 등반라인.

미리 볼트 구멍을 3개 만들어 놓았다.

 

개척 작업을 모두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