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2. 25. 도선사-용암봉-만경대 일부-용암봉 하강 도선사 원점회귀 3-1

泰山峻嶺 장비 2016. 2. 26. 10:53

1.산행일시 및 장소

  2016. 2. 25. 도선사-용암봉-만경대 일부-용암봉-용암봉 하강-도선사 원점회귀 산행

2.누구랑

  릿지회원 13명과 함께

3.산행시간 및 거리

   이동시간 07:22:47  운동시간  02:55:52  대기시간 04:26:55    등반 및 하강 대기시간

4.운동거리.

  총 3. 68km

5.산행개요.

   오늘은 릿지팀과 용암봉-만경대-용암봉 120미터 하강 도선사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는날이다.

세번째 릿지 산행이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일찌감치 사무실을 출발해서 약속 장소인 수유역 1번 출구에 도착을하니 무려 1시간이나 빨리 도착을 해버렸다.

출근 하는 사람들한테 등산 배낭을 지고 지하철을 타는게 미안해서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너무 빨리 와버렸다.

참 난감하네 어떻게 시간을 때우나 하다 등산화 끈 묶여 있는게 맘에 안들어 등산화 끈을 풀러서 다시 매면서 시간을 때우려고 했더니 10분 밖에 안걸리고 ㅎ

밖은 추우니 지하철 역 내에서 노래를 들으며 오가는 사람 구경하며 시간을 때우는데 시간 참 안간다 ㅋ

한참 시간을 때우다보니 09:00 앉아 있기도 답답하고 담배도 피우고 싶어 밖으로 나가 담배 피우고 있다보니 아는 얼굴이 한두명씩 온다.

디게 반갑네 ㅎㅎ 우선 모인사람들 끼리 택시를 타고 도선사를 향한다.

오늘 도선사에 무슨 행사를 하는지 관광 버스로 보살님들이 수도없이 몰려온다.

잠시 대기하면서 스트레칭으로 몸을풀다 보니 회원들이 모두모여 산행을 출발한다.

씩씩거리며 올라가다 용암문 600미터 지점 이정표를 지나서 장비를 착용한다.

장비 착용후 계단을 지겹게 올라 용암문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성벽을 따라 잠시 진행을하니 앞에 용암봉이 우뚝 서있다.

올려다 보니 울퉁불퉁 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바위에 붙어 오르는데 크랙들이 많이 있어 쉽게 올라서서 이번엔 대장이 선등으로 자일을 깔고 위험한 바위 지대를 자일에 확보줄을 걸고 진행을 하여 피아노 바위를

지나 용암봉에 도착한다.

용암봉에 올라 식사를 하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비닐 타프에 들어가 식사를 하는데 바람에 타프가 날리면서 내몸이 휘청 거릴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식사후 사랑 바위쪽으로 만경대를 오르려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도저히 등반 불가라는 대장의 판단으로 만경대 옆으로 내려서  릿지 연습겸 바위 올라타기를 하는데

나는 키가 커서 그런가 다른 사람들은 홀더를 잡는데 애를 먹는것 같은데 비교적 쉽게 바위를 올라탄다.

여기서 퀵 드로에 엮어있는 로프를 등강기를 이용해서 올라가며 로프를 교체하는 연습도 첨 해본다.

말은 쉬운데 직접 해보니 잘 안된다 ㅋㅋ

바위를 올라타서 가니 하강 연습을 하는데 바람도 세고 하강은 쉬우니 난 생략하고 내려와 하산길로 접어든다.

다시 용암봉으로 올라 하강을 한다는데 60미터 자일이 모자라 중간에 확보를 하고 로프를 바꾸어서 하강을 한다고 하는데 밑이 보이지를 않으니 어떻게 하는건가

궁금도 하다.

용암봉 정상부에서 하강 순서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엄청 더딘데 바람은 왜그렇게 거세게 부는지 내가 서있지를 못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서 바닥에 앉아 있어야 할 정도다

개떨듯이 떨면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죽을 지경이다.

와우 춥다 추워 콧물이 줄줄 흐른다 ㅎ

일반 장갑으로 하강을 하려다 하강 길이가 길다고 하는말에 하강중 마찰열에 손이 뜨거워 질것같아 하강 장갑으로 바꾸어 끼고,

남들은 하강기를 이용해서 하는데 나는 그냥 편하게 카라비너에 로프를 걸고 하강을 한다.

하강 준비를 하면서 보니 정말 하강 구간이 길기는 길다. 먼저 하강한 회원들이 저~~밑에 성냥 알갱이 만하게 보일 정도다.

순탄하게 하강 중간 확보 지점에 도착을 해서 로프를 갈아타고 다시 하강하여 완료.

중간에 확보 지점을 누가 만들었는지 참 대단한 정성이다.

타잔 파크에 타잔이란 사람이 기물 만들어 다운힐러들이 더트 점프, 베이직 점프,드랖점프 연습하게 만들어 놓은 정성과 버금가는 정성이다.

만들어 놓은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다.

모두 무사히 하강하여 오늘도 안전 사고나 다친 사람없이 무사히 산행을 종료후 식사겸 뒤풀이후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은 산행빳지 노적봉은 옆으로 지나치기만 했는데 노적봉 빳지도 얻은 하루

오늘 산행 거리는 4키로도 안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ㅋㅋ




용암봉에서 바라본 도선사

용암봉에서 바라본 국녕사


만경대

만경대를 배경을로 찍었는데 어째 표정이 영 거시기 하다.



도봉산을 배경으로




도봉산을 바라보고



 쪼기 도미부부 바위도 보이고,


지나온 용암봉을 정상부를 바라보고

도선사와 우이동 아파트 군들

용암문 지킴이

용암봉을 지날때 눈이 오니까 일행이 몇명이냐며 조심하라고 소리친다.


염초 능선과 책바위, 피아노 바위도 보이고,


원효봉과 상운사


백운대 정상에도 산객들이 모여있고,


요거이 무슨 바위인가

엄지 손꾸락 같이 생겼는디.

아하 바로 물괴기 꼬리 바위로구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