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

4. 5 양주시 불곡산 악어의 꿈길 1

泰山峻嶺 장비 2016. 4. 6. 16:12

1.산행일시

  2016. 4. 5. 10:00-17:53.

2.산행장소.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소재 불곡산 악어의 꿈길 1-5피치까지.

3.산행거리

   2.45km  이동시간 07:26:11.  운동시간 01:26:55  대기시간 05:59:16

4.누구랑.

   릿지회원14명과 함께.

5.산행경위.

  오늘은 2014. 4.월에 개척된 양주시 불곡산 악어의 꿈길이란 곳을 산행하는 날이다.

사무실에서 일찌감치 출발 전철로 양주역을 향해 가는데 사무실에서 난리라며 전화가 온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좀 일찍 퇴근했다고 소장이 지랄한단다 에이 씨바 험한산 가는데 아침부터 지랄이야 라는 생각으로 양주역에 도착을 한다.

도착해보니 시간은 08:40이다.

아침을 거르고 나와 역전 부근 식당에서 뼈해장국을 시켰더니 뼈는 쉬었는지 냄새가 풀풀나고 밥은 공기에 주는게 아니고 국그릇 같은것에 준다.

국물을 밥그릇에 퍼서 김치에 말아 훌훌 마시고 만다.

무슨 음식점이 이런지 참나 6천원이 정말 아깝다.

양주역 대합실에서 모두 만나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77-1번 버스를 타고 대교 아파트 앞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씩씩거리며 약 1.5키로 산길을 걸어 악어 꿈길 1피치 지점에 도착 릿지화를 벗고 새로 장만한 암벽화로 바꿔 신는데 275미리 인데도 약간 작은듯 하다

엄지 발가락이 아플 정도라 발가락 티눈때문에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양말을 신지않고 맨발에 착용한다.

착용하고 있으니 발가락이 너무아파 신발을 벗고 있다 내 차례가 되면 신기로하고 벗고 대기하다 내 차례가 되어 착용을 하고 등강기에 로프를 걸고 등반을 시작한다.

1피치가 난이도 5.10인데 내가 올라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오르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올라가 진다.

마지막 상단부에서 발 디딤을 잘못해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1피치를 오른다.

다음은 2피치 난이도 5.9로 이곳도 만만한 곳은 아니다.

약 20여미터의 직벽인데 의외로 홀더도 좋고 생각보다 편하게 2피치를 마감한다.

문제는 3피치 선등 대장이 오르는데 정말 어렵게 어렵게 오른다. 밑에서 보는 내가 더 힘들정도로 오른다.

선등자가 오르며 퀴도르에 로프를 걸고 슬링을 연결해주니 조금은 어렵지만 무난하게 오르는데 등반을 하다보니 내가 말구가 되어 퀵도르하고 슬링을 회수하게 된다.

참나 이런 경우가 있나 ㅎㅎ

다음은 4피치 난이도 5.10의 구간인데 이곳은 등반후 하강을 하는곳이다.

악어바위란 곳으로 악어바위쪽으로 하강을 하게된다.

나는 사진을 찍기위해 악어바위가 잘 조망되는 지점에 자리를 잡고 먼저 등반후 하강하는 산우들을 찍어준뒤 하강을 위해 가보니 이런 여기도 등반하기에 좀 까탈 스럽게 보이는데 그렇게 어려움없이 등반을 마치고 하강을 하려고 보니 이런 또 내가 말구다 ㅎ

어쩔수 없이 퀵도르에 까베스통 매듭으로 되어있는 자일을 풀어 퀵도르를 회수후 로프를 두줄로 연결하여 하강을 한다.

참나 오늘은 등반도 하지 못하는게 말구를 두번이나 거퍼하게 되었다.

다음은 5피치 난이도 5.10의 구간이다.

우선은 쉬운 크랙 지점으로 해서 중간 정도 오른후 선등자가 설치한 퀴도르를 잡고 순간적으로 약 1미터 가량을 이동 오른손으로 상단의 홀더를 잡아야 하는데 첫번째는 실패하고 두번째에는 안정적으로 순간 이동후 홀더를 잡아 무난히 오르니 선등자들은 벌써 티롤리안 브릿지 설치 준비가 한참이다.

나는 도하하는 회원들 사진을 찍어주고 마지막으로 하려니 대장이 한번더 도하를 하니 수고스럽지만 사진을 다 찍은후에 하란다.

이런거야 군 시절에 수도없이 했던것이니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니 그러라고 한뒤 모든 사진을 찍은뒤 마지막으로 도하를 마친다.

도하후 시간상 아쉽지만 6.7피치는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하여 가능역 부근의 식당으로 이동 능이오리 백숙으로 마무리를 하고 귀가한다.

8번째 릿지산행에서 뜻하지 않게 말구를 두번이나 하고 ㅎㅎ

사진으로만 봤던 티롤리안 브릿지도 해본다.




유양 공단이라고 했나 공단전경

올해 처음보는 진달래

1피치 시작점에 있는 안내도인데 에이잉



1피치를 올라와서 내려본 모습

복주머니 같이 생겨서 복주머니 바위란다.

일명 삼층바위

불곡산 정상부

백석읍 시간지 참 한가로운 풍경이다.

새로 구입한 암벽화


2피치 안내판

2피치 직벽

진달래를 접사로 촬영했다.

안자일렌으로 연속 등반한다.

3피치 선등자가 퀵도르하고 슬링을 설치해서 수월하다.

3피치 크럭스 지점 요부분 오르기가 제일 난해하다.




정말 악어랑 많이 닮았다.

백석읍 시가지.



4피치 맞은편의 요상스런 바위

올려다본 5피치



5피치 확보점.


티롤리안 브릿지 설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