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3 매봉 라이딩.

아침에 눈을 떠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밤새 눈이 온 모양이다.

오늘은 강매역을 출발해서 화정산, 대니코스를 거쳐 앵봉까지 라이딩을 하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안될것 같아 뭘할까 뜸을 들이다 신월산이나 한바퀴 돌자 생각하고 도림천을 거쳐 계남 공원으로 해서 라이딩을 시작하는데 노면이 젖어서 별로다.

계남 공원에서 업힐을 하는데 나무 뿌리에 뒷바퀴가 계속 밀리고 다운하다가는 앞바퀴가 나무에 미끌려 넘어지기까지 한다. 라이딩을 할수 없을것 같아 궁동 생태 공원으로 내려와 복귀하려다 생태 공원 건너편으로 라이딩을 한지가 10년도 넘은것 같아 그곳으로 한번 가보자 맘벅고 오르니 얼마안가 온수역으로 가는 둘레길과 합쳐지네, 

그럼 원미산 앞까지 가서 에어건으로 자전거에 쌓인 먼지나 털자고 생각하고 원미산 방면으로 방향을 잡아 라이딩후

원미산 앞에 있는 에어건으로 그동안 쌓인 먼지를 모두 털어내고 도로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