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5. 2. 04:15. 13.707보. 총보수 27.911
gps 작동이 잘못된것 같은 산행임.
- 산행경로.
과천 정부 청상역 - 한국화학 융합 연구소- 육봉- 팔봉- 서울대 수목원- 관악역.
7.39km. 04:15 소요.
- 기상.
c 12 ~ c 23로 날이 화창하여 여름같은 날씨에 엄청 땀흘린날.
오늘은 4. 4 아들과 함께 민주지산 종주이후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다.
산행을 자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자전거를 타느라 그게 잘안된다.
오늘은 산행을 오랫만에 하니 얼마나 지치고 힘들까 하는 생각으로 야간 근무후 퇴근하여 집에 도착 미리 챙겨두었던 배낭을 울러메고 전철역으로 향한다. 전철로 1회 환승후 과천 청사역에서 내려 8번 출구로 올라온후 한국 화학 융합 연구소 방면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날이 화창해서 그런지 벌써 땀이 송송 맺힌다.
20여분을 걸어 육봉 들머리에 도착후 손수건으로 머리띠를 만들어 붙들어 메고 준비를 한후 출발을 한다.
항상 산행을 하면 초반부터 숨이 턱에차 오늘은 홀로 산행이니 급할것도 없으니 천천히 호흡 조절을 해가면 오르니 그닥 힘도 들지않고 숨도 차지않은다.
육봉 팔봉 연계 산행을 진즉부터 계획을 했었는데 매번 하늘길이나 하나되어길 릿지때 육봉을 오르고 또 라이딩 때문에 미루고 미루던 것을 오늘에서야 실행한다.
길이야 뻔한거고 육봉 오름이 좀 힘들겠다 싶지만 그래도 매번 릿지 등반으로 올랐던 곳이니 바위길을 잘알고 있으나 그래도 솔로 산행이라 조심 조심해가며 진행하다보니 어느덧 하늘길 입구를 지나게 된다.
하늘길 입구를 지나서니 본격적으로 바위가 나오기 시작한다.
안전을 위해 스틱을 접어 넣고 양손을 편하게 한뒤 본격적으로 육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매번 릿지 산행으로 등강기를 걸고 오르던 길을 맨손으로 오르니 좀더 짜릿한 바위맛도 있다.
1봉부터 오름짓을 해가는데 3봉은 약간 까칠한데 솔로 산행이라 우회하고 나머지는 릿지화도 신었겠다 아무런 부담없이 진행을 하여 6봉 국기봉에 오른뒤 물한모금만 마시고 바로 8봉을 향해 진행한다.
10여년만에 육봉에서 8봉으로 가려니 길이 생소하다 마침 앞에 아주머니 한분이 팔봉 쪽으로 진행을 하여 그분을 도움도 받아가면 빽도없이 8봉 들머리를 지나 8봉을 접수해 나간다.
8봉은 몇번씩이나 가봤어도 도대체가 봉우리수를 계산을 할수가 없다.
나름 짐작으로 여기가 몇봉쯤 되겠거니 하면서 진행을 하는데 전에 없던 로프도 설치가 되어있어 쭉쭉 진행을 하여 마침내 1봉을 지나 하산한뒤 서울대 수목원 방면으로 향하는데 상춘객들이 등산화도 안신고 배낭도 없이 많이 올라오네 이상하네 여기를 오려면 야트막한 산을 넘어서 와야하는데 저런 복장으로 올수는 없는데 그렇다면 수목원 출입구를 개방한건가 하고 내려가보니 역시나 수목원 출입문이 개방되어 있다.
수목원 후문에서 날머리까지는 약 2.3km 정도로 넘어가려면 시간되 1시간 이상을 걸리고 땀도 많이 나는데 잘됬다 싶어서 속보로 쭉빼본다.
수목원 정문을 지나 안양 예술 공원을 통과해 관악역에 도착 전철로 집에 도착 간만의 산행으로 얼마 안되는 거리를 걸었지만 다리도 묵직해지고 허리도 아프지만 그래도 전부터 생각했던 곳을 마쳤다는 뿌듯한 기분으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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