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삼거리에서 바라본 속초 방향의 석양이 붉게 물들어 가고 밑으로는 차량 불빛이 보인다.
20:00경 귀때기 봉 정상 이미 어두워져서 사진 촬영도 못하고,
먼저 선점하고 비박하는 이도 2팀이나 있고,
귀청 구조물
귀청에서 중청 대피소 불빛을 촬영했는데 전혀 보이지를 않고
소청 대피소 방향도 마찬가지
희운각 대피소도 역시나 불빛이 찍히지를 않았고,
속초 방향의 일몰
귀청 정상에 비박하는 2팀이 있어 결국은 한시간 가량을 내려와 발견한 비박터
바람도 안불고, 날벌레들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슬도 내리지 않아 후라이를 치지 않았는데도 텐트안에 결로도 생기지 않는 참 이상적인 잠자리 였다.
이튿날 아침 우거지 사골국에 햇반 2개를 넣고 끓였는데 꼭 꿀꿀이 죽같다.
소박한 아침
전장 정리중 식사를 위해 정리는 잠시 미루어 두고,
비박터 앞의 단풍
오늘의 산행을 위해 모두 싹싹 비우고 빈그릇 ㅋ.
여유있게 커피도 한잔하고,
출발전 박터에서 한장 박아보고,
인증샷
저기서 캄캄한 밤중에 마빡 랜턴에 의지해 내려오고,
출발직전 오늘도 나와함께할 행장을 꾸려놓고,
싹싹 전장 정리를하고 쓰레기는 배낭데 매달고 출발 준비후 한방.
귀떼기와 지긋지긋한 너덜
한계령에서 귀때기 1키로 전부터 시작된 너덜은 1.408봉을 지나서야 너덜이 없어지고 편안한 등로가 나온다.
인제 방향의 풍력 발전기.
눈개 쑥부쟁인가?
멋진 암릉인데 사진으로는 별로네,
1.408봉 가는길의 낙석 주의지대에 설치된 구조물
용아의 이빨을 들여다 보고
저기도 언젠가는 한번 정복해야 하는데 원제나 가볼까
저멀리 상봉과 신선봉을 당겨보고
개쑥부쟁이
산솜다리 같은데 앵글을 잘못 맞추어서 확인이 안되네
지나온 너덜길
귀하디 귀한 산 솜다리를 여기서 또본다. 행운
진행할 방향의 깔닥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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