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7. 17 만경대 산행 24-1

泰山峻嶺 장비 2016. 7. 19. 09:25

산행일시

2016. 7. 17. 일요일

산행장소

북한산 용암봉-만경대-산성입구 운동거리 4.47km.  전체시간 07:49:20   운동시간  04:15:23  대기시간 03:33:57

총누적거리 167.02km

기상

하루종일 자욱한 운무에 가끔은 안개비와 보슬비

오늘은 지난 2월 릿지 산행을 알게된뒤 세번째로 만경대를 오른다.

도선사에서 만나 용암문을 오르는데 비온뒤라 날씨는 더운데다 습도가 얼마나 높은지 출발하자 마자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넘쳐 흐르며 청량감을 더해 주지만 높은 습도가 사람 잡는다.

중간 중간 수건에 계곡물을 적셔 땀을 닦아가면 두번에 휴식끝에 드디어 용암봉 전위봉 앞에 도착 장비를 착용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헌데 오늘은 두번 갔던 길과는 다른 곳으로 진행을 한다.

처음 가보는곳 으로 해서 피아노 바위로 연결된다.

피아노 바위를 지나 용암봉에 올라 점심을 먹으며 회원들 사진을 찍어 주려고 생각없이 걸어가다가 미끄러져 큰일 날뻔했다.

하마터면 절벽으로 추락할뻔 했는데 다행히 중간에 멈추기는 했지만 카메라가 박살이 나버렸네.

그나마 다행이지 뭐라는 생각이다.

비록 카메라가 깨지고 팔뚝이 긁히는 상처를 입기는 했지만 말이다.

아침 출발전에 배낭을 챙기는는 배낭 고리가 끊어지지를 않나 참나.

점심후 용암봉을 출발 전에는 백운대 오르는 길로 가다 지존길로 올랐는데 오늘은 사람바위 옆으로 직등으로 올라간다.

배낭에 로프를 걸치고 오르려니 릿지화에 물이 묻어 미끄럽기는 하고 죽을 맛이다.

팔뚝에 온힘을 집중해서 겨우 올라서 진행을 하는데 천지가 짙은 운무로 인해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되지를 않는다.

잠시후 하강을 해서 건너 간다는데 어딘가 했더니 전에 진행했던 곳이다.

짧은 하강후 올라치는 곳 ㅎ

쉽게 올라서 만경대를 향해 뜀바위를 건너고 돼지 바위를 지나 노래방 바위에서 옆으로 크레바스 구간을 지나는데 물이 흘러 엄청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진행해서 보니 전혀 다른 곳으로 간다.

약 30여미터를 오르는 곳인데 중간에 레이백으로 올랐다 침니로 건너가는 곳이다.

올라서서 후등자 빌레이를 4명 하는데 아고 힘들어 ㅋ

빌레이후 직등을 약10여미터 한뒤 약 50여미터를 하강하고 보니 전에 만경대 진행할때 15미터 정도 직등 하던곳 이다. ㅎ

직등해서 옆으로 돌면 만경대 인데 또 다른 곳으로 간다 선바위 뒤편쪽 희한곳으로 직등을 하는데 침니로도니 약 20여미터를  올라서보니 만경대 정상이다.

ㅎㅎ 오늘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절경을 구경할수 있었던곳 또 새로운 코스로 멋진곳을 산행했다.

미끄러져 다쳤지만 내 빌레이로 산우 한명이 크게 다칠수 있었던 것을 예방한 참 많은 사연이 있었던 산행이다.  

 





야생화가 안개비에 젖어 촉촉한 모습이 멋지다.

 이슬도 습기를 머금어서 인지 아주 파릇파릇 하다.

아고 요기를 올라서는데 얼매나 미끼러운지 ...


바위틈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다.

선바위 뒤편 새로운 길로 진행한다.








돼지바위서 폼한번 잡아보고,


바위가 온통 물에 젖어 조심히 진행한다.


빌레이 준비중

영차 영차 후등자 안전을 위해서 열심히 빌레이중

선바위 뒤편 침니 등반을 위해 열심히 피아노를 뜯으며 진행한다.


침니가 벙어리 크랙같아서 덩치가 큰 나는 오르기가 쉽지않다.



슬링잡고 통사정중 ㅎㅎ


안개에 덮힌 원효봉과 상원사

원효봉과 염초 정상이 잠시 보인다.


원효, 염초, 장군봉이 운무에 휩싸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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