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환종주2

몽덕산-가덕산-북배산-싸리재 4(17-24)

泰山峻嶺 장비 2017. 4. 29. 09:14



정말 등로가 없는건가.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을때는 길이 있어서 만들어 놓았을텐데 등산로 없다고 써놓은 놈은 누군가.

정작 산행하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중간 탈출하려는 산객은 어쩌라고,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봤다.

등로가 방화선으로 되어있어 등로까지 확실하게 보인다.

북배산 도착.

여기는 지나치는 길 옆에 있어서 잘못하면 정상석을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겠다.

북배산 정상도 정말 볼품도 없고 조망도 전혀없고,





정상 주변의 억새

춘천시 사북면 쪽 방면

처음으로 춘천시 방면이 조망된다.

미세 먼진지 뭔지 때문에 시야가 좋지않아 흐미하게만

지나온 북배산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다는 당림리 임도인가?

민백미


지나온 북배산을 돌아보고,


등로는 참좋다.

확실하게 잘 보인다.

첨으로 만나는 계단.

계단이 없어도 될곳인데 굳이 계단을 만들어 놓은 사유가 있나.

요런 휴게 장소도 있고,

할미꽃이 올라 오는건가 뭔가

우산나물이네

다피면 이런 모습이라는데



오늘의 최고 난코스

자라바위 라는데 내가 봤을때는 전혀 자라랑 관련이 없는것 같은데


싸리재 도착 15:20

시간이 얼마 되지않고 산행 거리도 짧아 계관산을 거쳐 개곡리 가지 진행할까 하다 발에 땀이나 티눈 통증이 와서 하산 하기로 결정.


싸리재로 이어지는 등로 이리로 하산 시작

싸리재 이정목 뒤편에 있는 거대한 고목



날머리 도착 15:40

청정수에 발을 담그려니 미안하기는 한데

발이 아프니 어쩔수가 없네 ㅎㅎ


누군가가 개천 건너에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개인적으로 만든 다리같다.

금줄을 쳐 놓을것을 보니 진입금지 인가본데,

은하교라

1991.8.15 완공된 모양이다.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바지에도 소금이 맺혔다.


다음에 진행해볼 가평역에서호명산 산행지 입구도 미리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