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암벽

3. 18 명성산 그대와 함께 이길을. 25.

泰山峻嶺 장비 2020. 3. 19. 11:09

- 산행일시.

  3.18. 09:30 - 17:50. (08:20).

- 산행장소.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명성산 그대에게 가는길. 1-7피치 완등. 및 별바람과 시가있는 풍경 1-2.7피치.

- 산행거리.

   2.63km. 누적거리 110.14km.

- 인원.

   5명.

- 산행경과.

  09:30 주차장 출발.

  10:05 도착.

  10:40 1피치 출발.

  15:02 등반완료.

  17:50 하산완료.


  오늘은 포천 산정호수 주변에 있는 명성산에 그대에게 가는길을 3번째로 찾아간다.

이곳에 있는 4개의 개척 코스중 3곳에 나두 참여해서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느라 고생을 한곳이라 많은 애착이 가고 더 끌리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엄청난 바람으로 인해 1-3피치만 끝냈고, 2번째는 먼저 등반하지 못했던 4-7피치 를 마쳤고 오늘 3번째는 1-7피치를 빨리 마치고

새로 개척된 별, 바람과 시가 있는길 1-2 피치만 오르기도 했다.

물론 나는 먼저 시등식때 이미 올랐기에 오늘은 오르지 않기로 했다.

피곤하니까 ㅎ

수락산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09:25경 잠시 볼일들을 보고09:30에 출발한다.

책바위쪽 어프러치는 항상 힘들다.

경사가 초반부터 엄청 가파라 항상 힘이든다.

무릎도 아프니 대장님이 천천히 오르자며 나에게 보조를 맞추어주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출발지에 도착 장비를 착용하는데 남녀 두분이 내려온다.

이쪽으로는 등산길이 없다고 일행이 말을해주니 자기들도 등반하러 왔단다.

이곳 책바위에서 우리 이외에 다른 등반팀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자주 갔던곳이기에 다른 등반팀없이 항상 우리만 등반을 하였기에 많이 반가웠다.

서로 안등을 당부하고 선등 대장부터 출발을 한다.

대기하는 동안 바람이 서늘해져 잠바를 입고 1피치를 올랐더니 땀이 나기 시작한다.

2피치를 오르니 이젠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확보점이 빨딱이라 움직이기도 힘들어 그대로 잠바를 입고 불어오는 바람에 땀이 식을만 하니 3피치 등반 차례다.

3피치를 오르고는 바로 하강후 간식을 먹기로 했다.

그제서야 잠바를 벗고 헬멧을 벗고 암벽화를 벗으니 좀 살것같다.

약 20여분 쉬면서 간식을 먹고는 다시 4피치 출발이다.

전에 왔을때는 4피치를 어렵지 않게 올랐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힘이드나 조금만 피치가 더 길었으면 펌핑이 올뻔했다.

5피치는 짠 슬랩 전에는 홀더가 없어 볼트를 밟고 어렵게 올랐던 곳인데 볼트 간격을 좁히는 것도다 닥터링을 선택해서 닥터링을 해놓다고 들었는데 4군데 닥터링을 해놓으니 오르기가 한결 편하다.

그래도 4피치 확보점을 출발해 오르는 길은 역시나 까칠하다.

6피치는 쉬운곳인데 이런 왼속 검지에 계속 쥐가난다.

6피치를 오르는데 계속 잠시 쉬면서 팔을 털어도 그치지를 않는다.

7피치는 초반부가 조금 까탈스러운데 손에 쥐가나더니 이제는 팔뚝까지 쥐가 난다.

7피치를 출발해서 초반 까탈스런 부분을 거의 다올랐는데 손에 쥐가나 힘을 못주니 발이 터져버린다.

이런 어떻게 방법이 없다 손에 쥐가나니 홀더를 잡고 힘을 쓸수가 없어 로프를 잡고 일어서 올랐다.

거참 이상스럽네 갑자기 팔에 쥐가 내리네 7피치 까지 모두 마치고 별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결길로 하강후 1-2피치를 등반하는데

피곤도 하고 나는 시등날 올랐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등반을 마치고 쌈밥에 식사를 하는데 그 좋아하는 술을 마실수가 없네.

내가 운전을 해야하니 일행들의 안전을 위해 꾹 참고 귀가해서 한잔 하기로 한다.


그대와 함께 이길을 가려면 주차장에서 2분 정도 오르면 이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왼쪽으로 오른다.


처음부터 계단이고 비탈길이 깔딱이다.

약 30여분 올라야 한다.


여기 벤취 있는곳까지 오르면 반 정도는 온것이다.

그리고 마사토길에 있는 이 로프 지대를 지나면 힘든곳은 모두 끝나고,

요지점에서 우측 소로로 접어든다.

로프가 끝나는 지점에 부천 산악회라는 빨간 표지기가 있고 우측으로 꺽으면 빨간 로프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곳이 진입로이다.

이 소로길로 약 3분 정도 가면 출발지이다.


출발전 단체샷.

확보점에서 내려본 1피치 내가 출발을 한다.

이곳 출발지에 도착해서 벽을 바라보면 맨 좌측 볼트로 오르면 된다.

볼트 거리가 상당히 멀고 3-4번 볼트가 크력스 구간이다.

열심히 오른다.

3피치 크럭스 구간으로 진입한다.

자일이 꺽인 퀵이 있는곳에서 날등을 타고 오르면 된다.

3피치 종료점에서 체인을 따라 5미터 정도가면 하강 포인트다.

반자 꺽어 하강이 가능하고 하강후 위쪽으로 30미터 정도 오르다 보면 이끼가 낀 우측 바위에 이끼를 제거한 부분에 보면 볼트가 있다.

그곳이 4피치다.

4피치 등반중.

5피치 등반.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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