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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山峻嶺 장비 2018. 11. 17. 01:08
머리 끝이 쭈뼛쭈뼛서고 생사를 넘나 들던 심야의 공중침투, 곰발바닥이 되도록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걸어야만 했던 악마같던 천리행군, 배가고파 생쌀을 씹어먹으며 태백 준령을 넘나들던 장거리 수색 정찰, 억수같이 쏱아지는 빗속에서 쏱아지는 졸음을 참지못해 물웅덩이에 철퍼덕 주저앉아 정신없이 졸던 그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