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환종주 3-2

포천 일동면 방면의 주택가

지난번에 걸었던 능선을 뒤돌아보니 아득하다.

등로 주변에 많이 걸려있어 찍어봤다.

작년에 한것 같은데,,,

진을빼가며 겨우 도착한 가평 환종주(명지, 연인지맥)구간과 한북 정맥이 갈리는 삼거리.

멧돼지가 땅을 파서 완전히 군인이 파놓은 참호같이 되었다.

귀목봉 뒤편의 눈은 아직도 남아있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귀목봉이다.

아 힘들다 힘들어

증말 힘들게 올라온 귀목봉 근데 명지산 오를때는 이것보다 몇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다.

11:50 9.252. 6.6km

귀목봉 내림길에 오늘 처음 발견한 노오란 복수초

뒤돌아본 귀목봉

12:36 10.655 △755

명지 1봉 까는 3.1km

뚱땡이 검문소 나처럼 몸집이 좀 큰사람은 지나기 불편한 곳.

돌땡이에 소나무가 힘들게 자라고 있다.

아직 눈이 녹지를 않아 매어있는 동아줄을 잡고 내려와야 한다.

또다시 나온 뚱땡이 검문소 좀전의 검문소보다 폭이 좁아 지나오는데 애먹었다.

어름이 얼어있어 더 힘든곳

지나와 바라본 검문소.

이은곳에 다리를 만들때 월매나 힘들었을까.

14:05 명지 3봉착. 12.241 11.15km

떨어진 이정목을 언놈이 명지산 정상 방향으로 해놨다. ㅋ

다 아는 길이겠지만 이런 장난을 하지말지,

초행길 사람은 명지산 정상 방향으로 연인산인줄 알고 갈라.

가야할 연인산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