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8. 6-7 무박 2일 설악산 7 형제봉 산행. 28-2

泰山峻嶺 장비 2016. 8. 8. 13:22

설악에 동이 터온다.

폼한번 잡아주고

바위산  꼭대기에 홀로이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낙락장송은 안되지만 낙락 장송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3봉 건너편 명품송

소나무 옆의 바위가 하늘을 바라보는 새같은 형상같다.

3봉 두번째마디.

첫째마디를 어렵게 올라오면 요렇게 발로 딛고 있는 바위를 사랑바위 처럼 꼭 껴안고 돌아서서 침니속으로 들어간다.

침니 속에서 이번에 스태밍 자세로 진행하면,


요렇게 끝자리에 발홀더만 있는 부분을 딛고 돌아서서 다시 침니 형태의 골로 들어가 올라서야 한다.

요기를 올라서면 3봉끝인데

요렇게 올라선다.

중간부분이다.


3봉 정상 도깨비 바위

저기 도깨비 바위 정상에 내가 있다.

말구라 호프 회수를 위해 매기를 다시하고 있다.

퀵드로 회수하고 있다.

하강전 폼한번 잡아주고.

하네스에 슬링줄, 퀵드로가 주렁 주렁 달려있다.

3봉 하강후

도깨비 바위

바위가 참 희한하네

3봉 건너편에 있는 새를 닮은 바위.

4봉 올라가는 침니 형태.

얼마나 좁은지 곳을 올라가다 배낭 주머니가 찢어지고,

어떻게 이런 바위가 만들어 졌을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이마를 맞대고 있는듯 하다.

설악산 바위는 보는대로가 비경이다.


어떻게 요런 형상으로 되었을까

바위 꼭대기에 이끼는 어떻게 형성 되었을까.

깍아 세운듯한 첨봉도 보이고,

4봉하강.

낡은 슬링에 다시 우리 슬링을 묶어서 하강하는데 나는 말구라 낡은 슬링에 로프를 두줄어 연결하여 하강하려니 짜릿짜릿하다.

어디를 둘어 보아도 눈이 호강하는 절경, 또 절경이다.

지나온 4봉과 암벽 전시장같은 설악의 비경이다.



4봉 서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