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릿지 산행

10. 7 불암산 암운장구 25회차.

泰山峻嶺 장비 2018. 10. 8. 10:55

- 산행일시.

   10. 7. (10:01-16:35. 06:33).

- 산행장소.

   불암산 암운장구.1-6피치. 선물 2피치. 청출어럼 5-6피치

- 산행거리.

  0.78km  누적거리 161.65km

- 기상.

  C13 / 21.

  

  오늘은 불암산 암운 장구를 향한다.

원래 계획은 노정봉 경원대길을 가려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 비가내려 경원대길은 힘들것 같아 급히 산행지를 변경해서 며칠전에 오른 암운 장구를 오르기로 했다. 당시는 코스 이름도 모르고 선물길 옆에 새로 난길이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올라봤던 길인데 제사 정확한 코스 이름을 알았다.

암운장구 바위가 운동장처럼 넓고 오래 되었다는 뜻인가?

어쨌든 10시에 당고개 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안그래도 짧은 어프러치를 승용차를 이용해서 경수가 주차장에 세운뒤 약 10분 가량의 착한 어프러치후 출발 지점에 도착 장비를 착용하고 오른다.

이곳은 모두 슬랩과 페이스로 이루어진 곳인데 4, 6피치가 조금 세고 나머지는 모두 오르기 쉬운 곳이다.

어제 비가와서 인지 1피치와 2피치는 바위가 물에 젖었지만 바위결이 살아있어 오르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4피치는 첫출발부터 까다로워 지난번에는 첫번째 퀵을 잡고 올랐자만 오늘은 퀵을 잡지않고 올라보니 된다.

4피치를 오르고 5피치는 쉽게 오른후 바라본 6피치는 벌떡 서있다.

보기느능 울퉁불퉁해서 홀더가 좋은것 같은데 막상올라보면 그게 아니다.

퀵을 잡지않고 약간의 텐발로 올라본다.

마지막 바위 구간이 약간 어려운데 역시나 올라치기 성공이다.

암운장구길을 마치고 선물길 2피치를 하강후 다시 올라선 자리가 청출어람 5-6피치 구간이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청출 어럼길을 오른다.

5피치는 바위 밖으로 몸을 빼내서 올라야 쉬운길 남들은 홀더를 잡느라고 애를 쓰는데 나는 큰키 덕분에 홀더들이 척척 잡히니 쉽게 쉽게 올라치고 6피치를 출발한다.

출발후 첫 퀵을 통과한후 바위틈을 지나야 하는데 여기는 큰키가 문제네 무플을 꿇고 기어서 통과를 해야하는데 메고 있는 배낭이 바위에 걸려 을 밖으로 빼내서 통과하려고 했으나 잘안되 몸을 빼낸다는게 그만 너무 힘을 주었나 그대로 추락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아 다시 올라서서 통과해보려고 했으나 역시 이번에는 큰키가 독이되었나 또 추락 ㅎ

바로 옆에 하강자가 있어 하강자를 당겨 하강후 당고개 역에서 오겹살에 뒤풀이후 악우가 차량편으로 동네까지 태워다 주어 편하게 귀가해 루를 마감했다.


  초입에 붙어있는 이정표.

코스 이름이 참 특이하다. 암운장구.

1피치.

1피치를 오르는데 바위가 전날비로 물기가 많다.

내려본 1피치.

전날 비가 내려서 그런가 시계가 좋다.


요기는 이렇게 화살표가 있어서 길을 찾기가 좋다.

진행할 2피치

바위가 물에 젖어 있기는 한데 바위결이 살아있어 별로 어렵지는 않다.

3피치는 사랑채다.

바위결이 부서져서 발이 잘 터지는 곳이다.

내 앞선 악우가 많이 힘들어 하며 오르고 있다.

4피치 런닝머쉰

내려본 3피치.

수락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마지막 6피치.

보기에는 홀더들이 좋아 보이는데 막상 올라보면 그게 아니다.



우리 좌측으로는 부부가 선물길을 오르고 있다.

상계동 주택가


선물길 2피치 인가?



청출어람 5피치 선등출발.

요기가지 오르면 성공.

5피치 상단부.


자꾸 바위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밖으로 과감하게 나와서 진행해야 한다.

선물길 인공구간.

나두 6피치를 거의다 올랐다.

청출어람 6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하늘색이 파랗게 물감을 뿌려 놓은것 같다.


6피치 초입을 레이백으로 진행하고 있다.



5피치 빌레이중.






암운장구 6피치 출발점에 대기중

암운장구 3피치 빌레이중.




암운장구 6피치 등반라인.

암운장구 3피치.

첫출발점이 애매하다.


3피치에 멘틀링 할곳은 없는데 멘틀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