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3. 1(11:00-15:15) 05:50.
- 산행장소.
포천시 소재 명성산 호수에 빠진 시길 1-7피치 완등.
- 산행거리.
1.98km. 누적거리79.34 km.
- 기상
c 1 ~ 13.
구름미 많고 약간의 바람으로 쌀쌀함.
오늘은 억새로 유명한 포천시 소재 명성산 등반을 이어간다.
우리 산악회에서 새로 개척한 곳으로 나도 확보점 구축을 위해 체인을 짊어지고 헉헉거리며 올라 개척에 동참했던 곳이라 더 애착아 가는 곳으로 새로이 개척한 억새의 연가랑길과 호수에 빠진시로 명칭한 두곳을 두팀으로 나누어 등반 하기로 했다.
수락산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포천으로 향한다.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전철에도 사람이 별로없다.
텅텅비다 시피한다.
산정호수 인근의 자인사 주차장에 일행들이 모두 모이니 12명이다.
자인사 등산로로 올라 약 한시간 정도 걸여 억새의 연가랑길 출발점에 도착 간단한 산신제를 올린다.
사실 개척 작업하면서 돌에 구멍을 내고 나무를 제어내고 해서 속으로 내심 산신령님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었는데,
간단하나마 제를 올리며 산신령임 허락도 없이 바위에 구멍을 뚫고 나무를 베어내 죄송하다는 축문을 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나는 사실 억새의 연가랑길에 공을 더들여 억새의 연가랑을 등반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은데 내 욕심만 채울수 없어 호수 에 빠진 시길
시등을 하기로 했다.
바위가 어디가는거 아니고 항상 그곳에 있는것이니 말이다.
다음에 가면 되는것이니 제를 마치고 배낭을 들고 호시길 출발점에 도착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이어나간다.
모두 7피치로 각 피치가 30미터 안쪽이고 1. 2. 3피치는 반자 정도이나 4. 5. 6. 7은 피치가 짧아 2시간 정도 걸려 등반을 마친다.
하강은 60자 한번 30자 한번 60자 한번 30자 한번이면 된다.
우리는 로프가 3동이라 그랬는데 로프가 4동이면 두번이면 출발점으로 하강할수 있다.
어프러치는 이곳 자인사 옆길로 부터 시작된다.
명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두번째 119 구조목에서 좌측 11시 방향에 빨간 리본이 묶여 있는곳으로 약 100여미터 오르면
억새의 연가랑 출발 지점이 나온다.
억새의 연가랑길 쪽으로 오르면 두번째 파란색 고정로프 시작점에서 우측으로 보면 보라색 고정 로프가 있는데 그 고정로프 쪽으로
약 50여미터 오르면 호수에 빠진 시길 출발점이 있다.
참고로 억새의 연가랑은 모두 슬랩 호시길은 6피치까지는 모두 슬랩이고, 마지막 7피치만 크랙 구간이다.
등반 난이도는 억새길이 더 높다.
등반을 모두 마치고 기념샷.
등반하면서 산정호수가 조망된다.
선등부터 1피치 출발. 난이도 5.8정도.
아직 청소가 덜되어서 선등이 오르면 주변 청소를 하고있다 ㅎㅎ.
세컨 출발.
난 아직 출발도 안했는데 선등은 2피치를 오른다. 난이도 5.9
바위틈에자리잡은 가녀린 소나무가 햇볕이 많이드는 남쪽으로 자라고 있다.
2피치 구간.
아직은 사람손을 타지 않아서 바위가 미끄럽다.
3피치 등반라인. 난이도는 5.10a 정도이다.
요기 바위가 이끼때문에 미끄럽다.
요기도 마찬가지.
4피치 등반라인 10a 정도
여기가 크럭스 구간이다.
5피치 구간.
난이도는 10a 정도.
요기 부분이 크럭스 구간이다.
바위가 부서져 발이 터진다.
손홀더는 좋은편 작은 돌기를 잘 찾아 잡으면 된다.
7피치를 세칸이 오르고 있다
난이도는 10c 정도이다.
7피치 구간은 출발부터가 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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