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3. 16 인수봉 여정길.

泰山峻嶺 장비 2021. 3. 18. 07:50

- 산행일시.

  3. 16. 04:26분 소요.

- 산행장소.

  인수봉 여정길 1 - 7피치 완등.

- 인원.

  4명.

- 산행거리 2.98km. 누적거리 116.32km.

- 기상.

  3 c ~ 13.0c. 바람이 많이 불어 엄청 쌀쌀한 날씨.

  오늘도 지난주 이어 인수봉을 찾는다.

오늘은 여정길을 등반한다고 하여 개념도를 찾아보니 1피치가 10.c로 되어있고 나머지 피지는 슬랩으로 5.8로 되어 있다.

실제로 붙어보니 역시 1피치는 힘이 많이든다.

나머지 피치는 5.8 슬랩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는 더 되는것 같다.

각피치를 등반하고 쌍볼트에 확보하고 매달려 있는 시간이 왜그렇게 추운지 바람이 얼마나 부는가 옆에 있는 산우는 사시나무 떨듯이 덜덜떤다. 나는 추위를 잘 견디는 체질인데도 몸이 살살 떨려오고 바짓단 으로 바람이 솔솔들어와 바지를

양말속으로 집어넣으니 좀 참을만 하다.

막힘없이 등반을 하여 인수 정상에 올라 비둘기길로 하강을 하는데 여자 산우보다 아무래도 내가 먼저 내려가서 로프를 잡아주고 있는게 낳을것 같아 먼저 하강한 것이 잘했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로프가 날려가지 않도로 붙잡고 있는데 내가 로프 무게로 딸려갈 정도이고 팔에 펌핑이 나려고 한다.

말구로 하강하던 산우는 로프가 바람에 날려 하강이 안되 로프를 유통시키려다 팔에 펌핑이 와서 중간 중간 펑핑을 털기위해 쉬며 내려온다.

참나 등반하다 하강하면서 펌핑이 오는 경우는 처음봤다.

올해는 3월에만 벌써 인수 정상을 2번이나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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