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2015. 4. 22 영월 잣봉-동강 트레킹 1

泰山峻嶺 장비 2015. 4. 23. 08:55

2015. 4. 22. 07:10 사무실에서 밤새우고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는 강원도 영월에 있는 어라연과 동강 할미꽃 촬영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출발을 한다.

동강 할미꽃은 3월 중순에서 하순에 개화를 한다고 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야 출사를 떠난다.

첫날은 잣봉을 올라 어라연을 촬영하고 봉래 초등하교 고성초교 부근의 고성 산성 부근에서 야영을 하고 

백운산을 오르며 동강 할미꽃을 촬영할 요량으로,,,

애마를 끌고 사무실을 출발 영월을 향해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앙 고속도로를 거쳐  영월에 도착 후 영월읍내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들려 야영을 하며 먹을 음식을 구입한 뒤, 일차 목적지인 봉래초교 거운 분교장 앞에 10:40에 도착을 한다. 정확하게 212. 3키로이다.

여유있게 운행을 해서 그런지 03:30이 소요 되었다.

애마를 거운 분교장 앞에 주차를 하고 채비를 하고 11:00에 출발한다.

잣봉가는 길에 동강 할미꽃을 촬영한 욕심으로 낭떠러지 주변을 열심히 살폈으나 이미 개화 시기를 지난 동강 할미꽃은 보이질 않고 잣봉을 거쳐 어라연 전망대에 도착 어라연을 바라보니 천하의 절경이라던 어라연은 달랑 바위섬 세개가 있고 그렇게 절경이라고 느껴지지도 않은 실망감에 겁저가 짜증이 확나면서 백운산은 포기하고 귀경하기로 결정하고 동강 트레킹을 마친후 바로 귀경.

정말 옛말이 맞구나 하는 것을 한번 더 실감한 하루 ㅋㅋ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리 없다더니 천하의 절경이라는 어라연도 가보니 실망만 하고 에이이잉

괜히 먼길 달려온것 같은 느낌만 들고,

 

 

영월읍을 지나 어라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인공 폭포를 지나며 한컷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ㅋ

 

 

 

인공 폭포 앞을 흐르는 동강

 

 

거운 분교를 가는중에 동강 한가운데 떠있는 섬

운치가 있어 보여 촬영을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별로다 ㅋ

 

 

동강변은 석회석으로 도니 산이라 자연적으로 생성된 굴이 많다더니 정말인가 동강변에 있는 자연 동굴

 

굴 입구를 줌으로 당겨서 찍어도 보고,

 

 

잉 동굴앞에 새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중

 

 

목적지인 어라연에 거의 다 도착

 

 

멀리서 거운교됴 찍어보고,

 

 

거운 분교장 앞에 있는 안내도.

 

거운분교장과 입구에 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플랑카드도 있고,

근데 종목이 나랑 같은 푸포환이네 이런 ㅋㅋㅋ

 

잣봉과 어라연으로 가는 들머리에 있는 탐방안내소,

 

초입은 콘크리도로 된 도로

 

 

초입부터 길을 잘못들어 가던중 만난 당나귀인가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랬는지 비닐 하우스에 있다 얼른 나온다. ㅋ

 

 

다시 돌아나와 제대로 찾은 들머리 안내판

 

 

들머리 안내판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민가가 전혀 없을줄 알았더니 삼거리에서 800미터 정도 덜어진 임도 정상에 있는 참깨묶음 바로 및에는 축사도 있고 민가가 있다.

 

 

임도 정상에서 올라온 임도를 내려다 보고,

 

임도 정상에 있는 넓은 밭

 

가야할 방향의 임도와 바리케이트

 

전혀 예상외로 민가가 있고,

 

 

가까이 가서 보니 한우 축사도 있고,

 

 

이놈들이 낮선 사람을 보더니 막 짖어댄다.

이놈들아 내가 너희들이 할일을 대신 하는 사람이다 이눔들아.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가다 언덕 밑에 있는 잣봉 방향의 이정표

 

 

그런데 이정표에 표기되이 있는 거리가 제각각이다.

이정표 안내를 하려면 제대로 거리좀 표기하지

 

 

 

이젠 정말 산질로 접어드는 등산로

등산로가 엄청 넓은것이 임도같다.

 

 

들머리에 있는 수많은 표지기들 이정도면 표지기 공해아닌가.

 

첫번째 휴 게장소 벤취도 있고

출발지에서 2.53키로 지점 3,625보나 걸었네

 

올라가야할 계단 까맣게 보이는데 올라가며 세어보니 정확하니 152계단. ㅋㅋㅋ

 

벤취도 있고 벤취위에 누군가가 새들 먹으라고 과자도 올려 놓았고

 

 

 

계단과 나무뿌리 언덕을 올라와 밑을 내려다 보니 자전거로 다운하면 딱이겠다.

나무뿌리도 울퉁불퉁 나와있어서 재밌겠다 ㅋㅋㅋ

 

계단을 다 올라와 능선에 세워진 이정표 다왔네.

 

 

능선에서 바라본 동강 물이 참 푸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된까꼬리 여울

 

 

 

전망대에서 설치된 위험표지 바로 밑은 천애 낭떠러지 조심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고,

 

 

제비꽃이 좋아하는 노랑 제비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