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덕풍계곡 트레킹 3

泰山峻嶺 장비 2015. 9. 11. 17:20

 

제 2용소로 가는중에 있는 엄청난 높이의 단애

 

 

 

요런 와폭은 수도없이 많다.

 

가을 바람인지 계곡 바람인지에 하늘 거리는 물억새

 

그저 멋지다는 말 이외에 무슨말이 필요가 있을가.

 

 

순하게 흐르는 계곡수

 

 

비가 온뒤라 요런 미니 폭포도 생겨나고,

 

10:10 제 2용소 도착 4.265보

 

 

 

인증샷

 

 

오르며 바라본 장면

 

돌단풍

 

위에서 바라본 모습

 

 

일제 시대때 일본 놈들이 설치했던 모노레일의 흔적

누그는 금광석을 채취하기 위해 했다하고 누구는 금강송을 벌채하기 위해 설치 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우리 선조들의 피와땀을 착취 했을까 그 험한곳에 이런 모노레일을 설치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고단했을까.

미루어 짐작이 간다 그 힘듦과 괴로움이.

 

 

벌써 가을인가 계곡에 낙엽이 둥둥 떠내려 가고,

 

켁 비얌이다 비얌

ㅋㅋ 뱀이 날보더니 기겁을 하고 달아나고 ㅎㅎ

 

 

 

 

흰꽃 쑥부쟁이

 

 

식물도감에도 안나오고 뭔꽃인가?

 

 

가끔은 계곡을 벗어나 이런 등산로를 걸을때도 있고,

 

물봉선..

 

여기도 모노레일에 사용했던 철로가 있고,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매바위

 

 

11:43 매바위 도착 8.671보

여기 매바위는 정말 완전 협곡이고 웅장하다.

 

 

 

크아 정말 멋지다.

 

돌단풍

 

 

단풍 나무가 물들기 시작하고,

 

요게 3용소인줄 알고 깜박 속았네 ㅎㅎ

 

 

바위에 어떻게 이런 웅덩이가 생겨났을까

사람이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힘들겠는데

 

누군가가 응봉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40분에 하산을 했다는 산행기를 보고 시간이 되면 3용소가지 둘러보고 응봉산을 오르려고 했으나 시간상 도저히

될것 같지 않아 포기. 하늘은 점점 비가 오려고 하나 어두워지기가지 하니 심란하네.

요기까지 왔으면 3용소가 바로 지척이고,

 

보이기 시작하는 3용소.

12:34 3용소에 도착.

2용소에서 부터 정확하게 5.02 이다.

 

3용소앞에 삐진 마눌이 좋아하는 뮬억새가 바람에 흔들리고,

 

돌아가기전 아쉬움에 다시한번 바라본 3폭포

 

1.2 용소 까지가 여성적이고 부드럽다면 2용소를 지나 3용소 까지는 완전 야성적이고,매우 거칠어 걷기도 지친다.

덕풍계곡과 문지골을 연계 트레킹 할거 아니면 굳이 3용소가지 갈것 없이 2용소가지 가볍게 트레킹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을것 같다.

15:5 날머리 도착. 25. 388보

전날 육백산 산행때는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14k의 산행중에 간식도 한번 안먹고 물은 충분히 준비했으나 단 두모금만 먹고 산행을 마쳤는데

이날은 피곤해서 그런지 계속 배가 고파오고 갈증도 심해 혼났다. 참 희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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