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4. 19 오봉릿지 11-1

泰山峻嶺 장비 2016. 4. 20. 10:47

1.산행일시

  2016.  4.  19.

2.산행장소.

  2016. 4. 19  도봉산 여성봉 및 오봉 릿지 산행

  이동거리 8.27km   총 누적거리 110.07km . 이동시간 09:31:23  운동시간 04:20:28  대기 및 휴식시간 05:10:55

3.누구랑.

   회원 17명과 함께.

4.산행경과.

  오늘은 매일 삼각산에서 바라만 보던 도봉산 오봉을 산행한다.

회사에 하루 연가를 내고 산행에 참석하여 전철로 구파발역에 도착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704번 버스로 환승하여 송추 검문소 다음 정류장인 송추 푸른 마을 아파트 앞에 하차하여 편의점에서 점심용 도시락을 준비 배낭에 꾸리고 회원들이 모두 도착하여 오봉을 향해 출발을 한다.

오봉까지는 약 3.2km 인데 이게 죽을 맛이네.

계속 되는 오름짓에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땀은 비오듯이 흐른다. ㅎ

여성봉에서 부터는 내가 로프까지 지고 오르니 아고 힘들어 디지겠따아 ㅎㅎ

겨우 오봉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른후 1봉을 우회하여 2봉에 도착 장비를 착용후 2봉 하강부터 시작이다.

대장이 줄을 설치하는 동안 회원분들 사진도 찍어주고, 주변 경관도 찍어준다.

오늘은 내가 회원분들보다 먼저 하강해서 사진을 찍기로하고 대장 뒤를 이어 세번째로 40여미터를 하강한뒤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잡고 하강하는 회원들을 찍고 있는데

대장은 벌써 3봉 오름짓을 한다.

헌데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암벽화로 갈아신고 페이스 사면을 오르는데 무척 신중하다.

오르기가 만만치가 않은가보다. 밑에서 바라보니 경사도도 좀 있고 홀드나 발 디딤이 거의 없다.

하강하는 회원분들을 찍어 주면서도 짐짓 여유있는척 하지만 속으로는 걱정이된다.

에이 씨바 안되면 줄잡고 올라가지 하는 심산으로 하강하는 회원분들을 다찍어 드리고 드뎌 내가 3봉 오를 차례가 되었다.

암벽화를 신을까 하다 발가락 티눈이 아파 그대로 릿지화를 신고 출발을하여 페이스 사면을 오르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로프를 잡는 반칙을 하지않고 무난하게 미세한 홀드나 풋 홀드를 찾아 무사히 3봉 첫 오름짓을 하고는 바로 이어서 약 40미터 하강이다.

3봉을 하강후 점심 식사를 하는데 먼저 하강한 회원들과 대장은 출발하여 4봉과 5봉 사이 사이봉 오름짓을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두 이동하여 사이봉 오름짓 하는 회원들 사진을 찍어주며 보니 오름짓 하기가 만만치 않다.

일단은 좌측으로 난 언더 홀드를 잡고 풋 홀더에 발을 올리는게 한고비 이고, 올라서서 다시 상단부에에 있는 슬링줄이나 쇠사슬을 잡고 박혀있는 하켄에 발을 올린뒤

상단부 닥터링된 홀러를 잡고 올라 서면 되는데 키가 작은 사람은 좀 불리한 구조다. ㅎ

사이봉에서 또 한번 30여 미터의 오버행 하강을 한다.

하강후 회원들의 볼트따기를 눈요기로 보며 한수 배웠다.

이젠 마지막 5봉을 향한다.

처음 슬링 로프를 잡고 오르는 부분이 어려운데 완력도 좀 있어야 하고, 풋 홀드를 잘 이용해야 할것 같다.

여러 회원들이 첫 오름짓에 많이 힘들어 한다.

내가 오를 차례인데 앞에 먼저 출발한 여성 회원 한분이 상단부를 오르지 못하고 계속 발이 미끄러져 애를 먹는다.

안되겠어서 내가 바로 뒤이어 생각보다 쉽게 첫 오름짓을 한뒤 손으로 발을 받쳐주니 쉽게 올라간다.

앞선 회원을 먼저 올려보낸뒤 슬링줄을 잡고 좌측 사면을 지나 날등을 올라타니 오르기가 수월하다.

첫째 오름을 마감하고 나머지 슬랩 부분을 올라 5봉에 도착하니 주변 사위가 모두 보이고 경치가 죽인다.

오봉을 정복하고 마지막 하강을 한다.

나는 맨 나중으로 하강을 하기로 하고 먼저 하강하는 회원들 사진을 찍어주고 말구 바로 앞에 50여 미터의 하강으로 오봉 산행을 마감한다.

오봉은 오름짓은 크게 힘들지도 않고 하강하는 곳이 많아서 더 재미있는곳 같다.



gps 기록




여성봉과 오봉 뱃지 획득 ㅋ

 오봉 들머리, 산행후 다시 이곳을 날머리로 삼는 원점 회귀다.

신록이 점점 우거진다. 눈이 션해진다.

날씨가 좋아 땀으로 흥건이 젖었다.

여성봉

당겨본 오봉

1봉은 우회한다.

2봉

2봉에서 당겨본 3봉과 분재같은 소나무.


2봉 뒤에 바위틈에서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진달래.

저 멀리 불곡산과 외곽 순환 고속도로도 보이고,

2봉 하강하는 회원들

와우 높다. 오봉은 하강이 모두 오버행 하강이라 밑이 잘 안보인다.

톱로핑 설치를 위해 선등하는 대장

우이령도 당겨보고,


노랑 제비꽃


사이봉 오름짓을 하고있다.


요기는 숨은벽 알통바우 비슷하네



 어디 산불이 났는지 소방 헬기가 날아간다.


물바구니 달고 가는걸보니 화재가 난건가.


사이봉 볼트따기 하는 대장

잠시후 오름짓을 해야할 5봉을 미리 당겨보았다.

팔뚝의 완력이 필요한 5봉의 첫 관문


파란 하늘과 구름 간만에 날이 맑다.

사이봉에 박혀있는 하강용 피톤

우이령길에도 신록이 우거져 간다.

5봉 옹달샘

3봉의 분재같은 소나무

1봉

2봉에서 당겨본 인수봉과 만경대,백운대


 사이봉 하강.

5봉 슬랩 지역을 낑낑대며 오른다



1봉을 배경으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