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암벽

3. 15 별과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경. 24.

泰山峻嶺 장비 2020. 3. 15. 19:14

- 산행일시.

  3. 15. 09:00 - 13:50. (04:50).

- 산행장소.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소재 명성산 별,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경 1-2피치.

- 산행거리.

   3.36km. 누적거리 112.03km.

- 산행인원.

   10명.


  오늘은 우리 산악회에서 명성산에 새로 개척한 별,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경이란 길을 시등 하는 날이다.

수락산에서 일행들은 만나 산정 호수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09시 바로 어프러치를 시작해 52분 만에 도착하여 명성산 신령님께

산우들이 조금씩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제를 올린다.

무사 안등을 기원하는 제를 간단히 치르고 등반을 시작한다.

나는 선등 대장과 맨 마지막으로 오르면서 선등 빌레이와 말구를 겸해 오른다.

출발전부터 계곡이라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몸이 휘청 거릴 정도이다.

해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1 -2 피치만 하기로 했다.

나는 빌레이를 마치고 끝자를 매고 오르려니 선두는 벌써 하강해서 내려온다. ㅎ

1피치는 6번째 볼트까지는 볼트 따기로 오르고 나머지는 자유등반이다.

그레이드는 11.c로 정했는데 3번 볼트에서 4번 볼트는 어렵게 자유등반이 가능하나 5번 볼트에서는 홀더가 없어 다시 볼트따기를 해야하니

그냥 6번 볼트까지는 볼트따리고 오르는 편이 시간 절약상 좋을것 같다.

1피치는 볼트가 10개 말구로 오르면 퀵을 회수하니 하네스가 꽉찬다.

2피치는 10.c 로 그레이드를 정했다.

여기는 첫볼트에서 두번째 볼트구간이 크럭스 구간이다.

미세한 홀더를 잘 이용해 오를수 있다.

볼트는 7개 퀵 17개를 회수하고 마지막 하강점의 퀵 2개까지 모두 19개를 회수해 몸에 지니고 있으니 허리가 묵직해진다.

하강 준비를 하는데 바람이 으트게나 세게 부는지 내가 몸이 휘청거린다.

전 피치를 등반하지는 못했지만 강풍에 사고없이 하강한 것으로 만족한다.

여기는 1피치는 11.c 2피치는 10.c 3, 4, 5, 6 피치는 5. 8 ~ 5.9 정도이고, 7피치가 10.a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슬랩이다.

어프러치는 명성산 오르는 길로 오르다 등룡폭포 못미친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된다.

사진에 설명이 있으니 가실분을 참고하시면 되겠읍니다.


명성산 억새밭 가는길이란 플랭카드가 있는 곳에서 정상 방면으로 여유있게 20여분 오르면 등룡폭포 바로 못미쳐 좌측 큰 바위에

i 볼트가 박혀있고 거기에 파란색 슬링이 묵여있는( 빨간 점선표시)쪽으로 오르면 된다.

파란색 점선 방면으로 오르면 중간 중간에 파란색 , 빨간색 테잎 슬링이 묶여있어 길 찾기가 쉬움.

여유있게 숨돌려가며 25분 정도 오르면 출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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