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6. 22 바하람 암장 1. 17-33.(3-1)

泰山峻嶺 장비 2017. 6. 23. 07:52

오늘은 오랫만에 산행을 한다.

노모께서 병원에 입원중이라 병간호하느라 정신없이 열하루를 보내고, 기본적으로 하던 간이 운동도 못한체

암장에 간다.

바하람 암장이라는데 퇴근하고 가야해서 일행들은 먼저 출발하고 나혼자 간다.

바하람 암장이 숨은암장 부근이라고 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생소한 곳인데 어떤곳 일까 하는 궁금중에,

삼막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계곡을 건너가는데 원래 물이 없는 계곡이지만 가뭄에 계곡은 바짝 말라있고, 계곡에는 전에는 보이지 않던 사방댐이 새로 만들어 져 있다. 계곡을 건너 숨은 암장 방면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잠시 올라가니 바위에 라카로 보기 흉하게 성벽천이라고 쓰여진 큰바위쪽으로 돌아 잠시 올라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숨은암장 바로 옆이라는 말에 우측으로 돌아서 잠시가니 암장이 나오는데 보니 숨은암장이네,

평일이라 그런지 암장에근 개미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고 한적하기만 하다.

다시 왔던길로 빽도를 해서 한 10여분을 가니 성벽천이란 약수터가 나온다.

약수를 뜨던분이 조금전에 두분이 계단쪽으로 올라갔다고 알려주신다.

제대로 찾아온 모양이다.

계단을 지나 한 5분여를 올라가니 암장이다.

바하람 암장, 바하람 암장해서 어딘가 했더니 올해 초 와봤던 바위하는 사람들 암장을 줄여서 바하람 암장이라고 하는가 보네 ㅋ

나를 합쳐 총 3명이다,

단촐하다 암장에는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다. 평일이라 그런가 너무 한적하고 좋다.

여기는 코스가 모두 꽃이름으로 되어있다.

오늘은 물망초와, 오버행으로 되어있어 인공 등반 구간이 투구꽃 코스를 하고 일행중 한명이 야간 근무라 13:00 경 하산을 한다.

오랫만에 하는 암벽이라 힘들고, 인공 등반에서는 그래도 펌핑이 오지 않는걸 보니 그래도 그동안 기본적으로 팔굽혀펴기,턱걸이 등으로 기초 체력을 기른 덕을 많이 본것같다.


노란색 방호벽이 끝나는 이곳에서 꺽어 들어간다.

삼막사를 오르는길.

자전거로 수도없이 오르 내리던곳, 이제는 자전거를 잘 안타니 갈일이 없네.

원래도 건천이지만 가뭄에 계곡이 바짝 말라버렸다.

전에 없던 사방댐이 생겼고,

요렇게 철책도 새로 만들어 두었다.

언놈이 이래 놨을까?

하려면 이쁘게나 해놓지 흉물스럽게

성벽천 약수 안내석.

안내석에서 한 5분여 오르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잠시만 가면 성벽천 약수터가 나오고,

약수터 바로 우측에 있는 계단으로 5분여만 오르면 암장이다.


바하람 암장, 바하람 암장해서 없던 암장이 새로 생긴건가 했더니 바위하는 사람들 암장이었네,

올초 2월에 한번 와봤던 곳이었네.

관악산 레이더 돔도 보이고,

삼막사 철탑도 조망해보고,

삼막사 오르는 길과, 돌고래 바위도 선명하게 보인다.

첫번째 오를 물망초 코스.



오를 준비를 한다.

출발,

아고고 헬멧 착용하는 것도 깜박하고, 오른다.

에구 뒤통수에 흰 머리가 수북하네,

염색하까 ㅋㅋ


그래도 아직 팔뚝 근육은 살아있네,





발 디딜곳도 마땅치 않고 홀더도 마땅히 없다.

요기가 물망초 코스 크럭스 부분이다.





겨우 홀드를 찾아 레이백을 해보려는데 잘 안된다.



에공 겨우 다 올라왔다.

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