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암벽등반

2. 22 남한산성 범굴암장. 9

泰山峻嶺 장비 2018. 2. 22. 19:15

범굴 암장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범굴 암장을 간다.

네비를 켜고 가는데 네비 아가씨가 길을 잘못 알려 주는건지 아님 차가 밀리는 곳을 피해 가라고 하는 건지

엉뚱한 길을 자꾸 알려줘서 제 2경인 고속도로 BAC암장 앞으로 해서 경인교대를 지나 고속 도로로 해서 모란 시장을

거치게 하고 빙빙 돌아가게 알려준다.

못된 네비 아가씨 같으니라고 ㅎ

우여 곡절끝에 복정역 2번 출구에서 일행들을 태우고 불당리 주차장으로 간다.

매번 산악 자전거로 검단산에서 출발해서 정코스, 남자의 자격, 등 산악 자전거로 점프 해가며 때로는 급경사 길을 다운해서 불당리 주차장으로 향했었는데 오늘은 암벽 등반을 위해 불당리 주차장을 통해서 매번 식사하는 두부집 앞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가파른 길을 약 10여분 올라 범굴 암장 앞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우리만 있을줄 알았는데 이미 산안개 팀들도 와있다.

우리 뒤를 이어 두명이 더오니 좁은 암장에 10여명이 있으니 복잡 다단하다.

장비를 착용하고 대장이 먼저 성공 11.a 부터 오른다.

전에는 10b만 넘어도 내가 여길 어떻게 오르나 했는데 요즘은 간이 부었는지 11급을 봐도 그런가 한다.

간이 많이 부은것 같다. ㅎ

범굴 암장은 홀더들이 큼직한게 손에 딱딱 잡히는데 완력이 없으면 좀 힘들겠다.

오늘은 성공길 11.a. 개척 2002 5.8과  현길 5.8, 반석 10.b, 하부님 11.b까지 5군데를 하고 라면을 먹는데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려 더이상 할수가 없어 하산했다.



범굴암 전경.


요기는 오버행이 짧아서 좋다.

나두 요기는 한번에 통과.

빌레이도 열심히.


이번엔 내가 성공길을 오른다.



지금 오르는 곳이 크럭스 부분인데

머리 위쪽의 홀더를 과감하게 잡아야 하는데 홀더가 작아서 잘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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