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릿지 산행

7. 21 두타산 별유천지.17.

泰山峻嶺 장비 2018. 7. 22. 17:14

- 산행일시.

   7. 21. 03:40-12:40

- 산행장소.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별유천지.

- 산행거리.

  6.1km. 누적거리 114.59km

- 산행인원.

  10명.

- 날씨.

   c 23 / 36. 화창한 날씨로 폭염에 엄청 더운 날씨.


  오늘은 작년에 찾았던 두타산 별유천지를 다시 찾는다.

23시에 사당역에서 일행을 만나 새벽길을 달려 묵호역 앞 작년에도 들렀던 해장국 집에서 아침 해장국으로 요기를 한뒤

두타산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 차에서 내리니 새벽인데도 아직 낮의 기온이 식지를 않아 숨이 훅하고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다 올라온다.

03:40 주차장을 출발해 목적지인 별유천지를 향해 오르는데 출발부터 땀이 나기 시작을 한다.

오늘은 땀을 얼마나 흘리려나 어프러치 시작후 약 1시간 만에 별유천지 입구인 쌍폭포에 도착을 하여 잠시쉬며 땀을 식힌다고 다들

찬물에 세수를 하고 하는데 나는 졸리기 시작을 한다.

남들이 땀을 식히는 순간에 나는 폭포 계단 난간에서 잠간 쪽잠을 자고나니 어슴푸레 여명이 밝아온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 별유천지 들머리에 도착 장비를 착용한다.

나는 오늘도 말구 빌레이라 시간 여유가 있어 장비를 잠시후 착용을 하기로 하고 이미 땀으로 흠뻑 젖은 상의를 벗어 짜니 땀이 주르르

물 흐르듯이 나온다. ㅎ

땀을 짜내고 잠시 말리며 장비를 착용하며 순서를 기다린다.

작년에 왔을때는 1피치에서 물길에 미끄러진 추락 했던 생각을 하며 오늘은 물길도 없으니 괜찮을것 같다.

1피치는 등강기로 등반을 하는데도 10명이 1시간 넘게 걸린것 같다.

오른뒤 말구 빌레이를 하는데 땀이 또 비오듯이 쏱아진다.

헬멧을 벗어두고 빌레이를 하는데 땀이 눈으로 자꾸 들어가 괴롭힌다.

목에 건 수건으로 땀을 연신 닦아내며 빌레이를 마친후 부채질을 하면서 땀을 식히고,

2피치는 쌍크랙,

작년에는 이곳을 손재밍을 하다 왼쪽 팔꿈치를 다쳐서 한동안 고생을 했는데 오늘은 레이백과 손재밍, 발재밍을 적절히 섞어가며 쉽게

올라쳤다.

3피치는 쉽게 올라치고,

4피치는 등강기로 통과

5피치는 침니로 발과 손 스태밍으로 쉽게 오른후,

6피치까지 등강기로 등반을 마쳤다.

6피치 등반후 하강을 해야하는데 1-6피치 등반때 까지는 그늘 이었는데 이제부터는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땡볕에서 하강을 해야한다.

땀이 식지도 않았는데 무더위 땡볕에서 하강을 하니 하강기는 식지를 않아 하강 장갑을 낀상태로 들고 가야한다.

3번의 하강끝에 모든 등반을 마치고 알탕을 하기로 했는데 서로 길이 엇갈려 각각 알탕을 한후 삼화사에서 만나 등반을 마친다.

삼화사에서  땀이 얼마나 나는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는데도 이놈의 곳은 어떻게 산속에 있는 화장실에서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지

미지근한 물에 세수를하니 땀이 더 나는것 같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구입 한번에 다 마셔버려도 갈증이 해소되지를 않는다.

더워도 정말 너무나 덮다.

뒤풀이로 태백시에 있는 물회집에서 물회에 소주한잔으로 피곤을 달래고 귀가 힘든 하루를 마친다.

아우 오늘 같으면 다시는 등반을 못할것 같다.

병풍 바위가 멋지게 펼쳐져 있고,

2피치 쌍크랙 구간을 오른다.

오르다 폼한번 잡아주고,

3피치 등반중

5피치 등반중인데 땀이 얼마나 나는지 종아리까지 땀이 흘러 매끈하게 보인다.

요기에 캠이 설치되어 있어 회수하려는데 손이커서 들어가지를 않아 내손이 안들어 간다니 퀵드로우만 회수하란다.

캠은 우리게 아니라고 ㅎ

1차하강.


하강할 지형을 살펴보는중,

하강은 무서워 ㅎ

1피치 등반중,

1차 하강중.

5피치 빌레이후 자일 정리중,

땀이 얼마나 나는지 아예 수건을 목에 걸고 땀을 닦아도 닦아도 계속 흐른다.

5피치 빌레이중,


1피치 등반라인.

아침 햇살에 바위가 금빛으로 물들어 간다.

건너편의 바위가 멋지게 조망된다.


상어 대가리.

2피치 쌍크랙 구간.


등반내내 용추 폭포가 조망된다.

확 뛰어 들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4피치 하단부.

5피치 침니구간.


6피치 구간.



1차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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