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

7. 6. 관악산 하늘길 12.

泰山峻嶺 장비 2019. 7. 7. 19:20

- 산행일시.

  7. 6 10:00-18:11(08:11).

- 산행장소.

   과천시 소재 관악산 하늘길 1-9피치.

- 산행거리.

   6.2km. 누적거리  106.35 km.

- 기상.

  c 25~36. 엄청더운날씨(나중에 알았지만 이날이 70만에 7월중 가장 더운 날씨).


   요즘은 몸이 좋지를 않아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관악산 하늘길을 등반하러 나선다.

10시 과천 청사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어프러치를 시작하는데 출발하자 마자 땀이 나기 시작한다.

어프러치후 출발지점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하는데 벌써 바위가 후끈 거리고 열기가 푹푹 올라온다.

3피치를 오르는데 도저히 힘이 들어서 더이상은 등반을 할수가 없겠다 싶어서 하산을 한다고 한후 잠시 쉬고 있는데 뒤쳐졌던 일행2명이 올라오며 왔는데 끝까지 가보잔다.

얼음물을 마시면서 그늘에서 한참을 쉬었더니 갈만하다.

일행들은 이미 5피치를 마친 상태로 식사를 하며 쉬고 있어 한참을 더 쉰후 6피치부터 이어나가는데 그래도 할만하다.

6피치후 하강을 한뒤 8피치를 오르는데 땀이 범벅이 된다.

9피치를 하려고 기다리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를 않아 또 9피치를 생갹한다.

이상하게 하늘길을 오면 9피치를 빼먹게 된다.

지금껏 다니면서 9피치는 한번도 못해봤다.

하늘길은 불편한점 하나가 등반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 너무 지겹고 멀다는 단점이 있다.

식사를 하는데도 몸이 지쳐서 그런가 술도 잘 안먹힌다.

맥주 몇잔에 식사만 하고는 귀가하여 하루를 마감하는데 귀가길의 배낭이 어깨를 유난히 짓누르는 하루였던것 같다.


하늘길 들머리 표식  

1피치.

출발 지점에 누군가가 전에 없던 해먹을 매어 두었다.


등반시작.

줄줄이 오른다.

요기 오름이 까탈스럽다.

키작은 사람이나 여성 회원은 팔이 짭아 오르기가 애매한 곳이다.

핵융합 연구소

1피치 쌍볼트.

9피치가 10b라고 적혀있는데 오늘 처음 보았다.

2피치.

출발 지점에 돌양지가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처음 릿지 산행을 한다는 악우가 출발 지점부터 애를 먹는다.


케이블카 능선의 새바위라는데 물개가 더 가까운것 같다.

3피치.

이곳을 오르며 장비를 회수하는데 더위를 먹었나 도저히 등반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6피치 출발.

6피치 크럭스 부분 다들 릿지화를 신고 오르며 애를 먹어 나는 암벽화로 오르니 편하고 좋다.



5피치.

내려본 4피치.

바위 밑 그늘에 고양이 새끼 2마리가 앙증맞게 놀고있네.




8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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