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10. 6 울산바위 돌잔치길 19 ~ 22봉. 16.

泰山峻嶺 장비 2019. 10. 7. 13:13

- 산행일시.

   10.6. 04:50 -15:33. 총 10:44.

- 산행장소.

  울산바위 돌잔치길 19~22봉까지.

- 산행인원.

   7명.

- 기상.

  c 10 / 21.

  흐리고 찬 바람으로 매우 추운 날씨.

- 산행거리.

   12.69km.  누적거리.  146.41km.

- 진행경과.

   04:50 매표소 어프러치 출발.

   06:40 19봉 안부 도착.

   07:08 19봉 선두출발.

   13:00 22봉 정상 도착.

   13:55 하산시작.

   15:33 하산완료.  10:44소요.

  

   오늘은 울산 바위를 간다.

8월에 비너스길을 갔다가 어깨가 아파 1피치에서 하강한 아쉬움이 있는데

같은 비너스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울산바위라는데 위안을 삼고자 간다.

전날 19:30 수락산 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설악동 c지구 해림 모텔에서 일박후 03:30 경 기상 가쓰우동으로 간단하게 조식을 한 뒤 설악 입구로 출발한다.

설악 주차장에 주차후 장비를 챙기는데 남들은 춥다고 잠바를 껴입고, 버프까지 하는데 나는 그닥 추운지 모르겠고 전혀 그런 느낌도 들지않아

배낭을 지고 어프러치를 시작하는데 보니 우리뿐만 아니고 다른 산객들오 모두 잠바를 입었는데 나만 반팔 차림에 바지는 반으로 접은 상태가

내가 잘못된건지 남들이 잘못된건지 ㅎ.

04:50 매표소를 지나 어프러치를 한다.

대장 걸음이 으트게나 빠른지 앞선 팀들을 모두 치고 나가며 약 40여분만에 화징실 앞에 도착하여 잠시 숨좀 돌린후 다시 출발 계조암을 지나

잠시 진행하다 계단으 넘어 소로길로 접어들어 약 1시간여를 헉헥대며 치고 오르니 어느덧 동이터오고 19봉 앞 안부에 도착이다.

속초 앞바다에 동이 터오르는데 구름에 덮여 일출 장면을 못본게 아쉽다.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하려는데 바람이 많이차다.

나두 바람막이를 입고 19봉 등반을 시작한다.

19봉은 간단하게 오른뒤 19봉 정상에서 20봉을 오르는 대장을 보니 장난이 아니다.

나는 말구라 장비를 회수해야 하는데 등반보다는 장비 회수할게 걱정이다. ㅎ

이미 20봉 1피치를 오른 대장은 내가 출발을 하려니 어깨가 아픈데 오를수 이겠냐고 걱정이 태산이다.

오늘은 약을 가져와서 미리 먹었더니 어깨 통증이 완화되었고 움직일때도 거의 아픈게 없으니 일단은 안심하고 등반을 시작한다.

출발을 하여 첫볼트에서 확보줄을 사용하여 볼트를 밟고 올라선 뒤, 장비를 회수하고, 같은 방법으로 모든 장비를 회수하면 어렵게 오르고,

2피치는 쉽게 올라설수 있었다.

21봉은 울산바위 정상 고깔바위로 쉽게 올라선다.

22봉은 개념도상 5.7 구간으로 첫번째 오름길이 좀 애매한데 이곳을 넘어서면 남은 부분은 쉽게 넘어가수 있다.

돌잔치길 1~3구간을 여름에 진행을 하여 나는 땀미 많은 체질이라 포기를 했었는데 그나마 오늘 4개봉이라도 맛을 봤으니 그것으로 만족.

4개봉을 넘는것이라 쉽게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울산 바위는 한곳도 만만한 곳이 없다.

속초에서 회로 뒤풀이를 하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늦어 간단하게 뒤풀이 후 귀가하여 사고없이 하루를 마감한다.

 

 

 

 

 

 

 

 

 

 

19봉 앞에서 출발  준비후.

 

바람이 세차 모두들 잠바를 입고 추위떨며 순서를 기다린다.

 

19봉 주변의 풍경.

 

21봉 하강 준비중 어떻게 내려가나 하고 빼꼼히 내려보고, ㅎ

 

21봉 정상에서 장비 회수하려고 대기중.

밑에는 개구멍으로 나온 여산우가 있고,

 

등반을 마치고 22봉 정상에서 인증샷.

 

19봉 안부에서 바라본 일출인데 구름이 끼어서 일부만 붉게 물든게 보인다.

 

 

 

 

 

19봉 등반.

 

20봉이 우뚝 서있다.

좌측 봉우리가 2피치 구간이다.

 

한화 리조트도 보이고,

그앞에 미시령 터널 요금소도 있는데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 되어서 그런가 차량 통행이 거의 없다.

 

화채 능선에는 구름이 잔뜩끼어 보이지를 않는다.

 

세존봉도 우뚝 서있고,

 

대장이 20봉 등반중이다.

 

 

 

요기는 몸 재밍으로 올라선다.

 

19봉 안부에서 바라본 풍광.

우측에 새처럼 생긴 새바위도 보인다.

 

새바위.

 

속초 시내쪽에는 금방이라도 비가 쏱아질들 하늘이 잔뜩 흐렸다.

 

바위틈에 소나무가 분재처럼 자라고 있다.

 

21봉 가는길의 슬랩바위.

 

21봉의 물구멍.

전날 비가 많이 왔는지 봉우리 바위 구멍마다 물이 가득하다.

 

저기에 웬 폭포가 있나했는데 평상시에는 토왕폭에 수량이 적어 잘 안보이던것이, 많은 비로 인해 수량이 엄청 많아 먼곳에서도 훤히 조망이 된다.

 

 

 

20봉 정상.

 

20봉의 하강 볼트.

새빨갛게 녹이 슬어서 좀 불안하다.

 

화채봉에는 구름이 차서 보이지 않는다.

 

입술바위.

 

21봉으로 가는 초입 약 5미터 가량의 트레버스 구간.

밑이 천길 낭떠러지라 고도감에 간이 쪼그라 들기도 한다.

 

21봉에서 바라본 나들이 길구간과 돌찬치 3구간 길.

 

22봉 정상.

 

외계인 바위인가.

무슨 바위라고 해야하나.

 

마치막 22봉 구간의 침니구간.

 

22봉 구간의 첫 출발지점인데 출발하기가 애매하다.

 

스마일 돼지바위.

 

도봉산 인절미 바위같은 것도 보이고,

 

엄지 발가락 닮은 바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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