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8. 수리봉 폐쇄회로. 32.

- 산행일시.

  11. 28. 05:09.

- 산행장소.

  삼각산 수리봉 폐쇄회로 1-2피치 완등.

- 산행거리.

  3.23km. 누적거리 236.82km.

- 기상.

  c 1 ~ 9. 바람없이 포근한 날씨.

  오늘은 오랫만에 수리봉을 찾는다.

오늘은 슬랩 연습이 아니고 2피치짜리 폐쇄회로란 코스를 등반한단다.

올려다보니 바짝 서있는 슬랩성 페이스인데 내가 이곳을 올라갈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슬랩에는 약한데, 하는 걱정과 선등과 2구가 올라가고, 내 차례가 첫번째 슬랩은 잘 올라섰는데 그다음 크럭스 구간에서 발란스를

제대로 잡을수가 없다.

왼손으로 언더 크랙을 잡고 우측 손으로는 반대편 언더로 잡고 바란스를 잡으면서 레이백으로 올라야 하는데 발란스를 제대로 잡을수가

없어 두번 추락후 겨우 올라섰다.

선등만 한번에 오르고 나머니 후등자는 두어번씩 추락을 먹고 1피치를 마치고, 2피치를 올려다 보니 완전히 수직벽이다.

선등이 오르는걸 잘보고 출발을 해야하는데 후등 빌레이를 하면서 잠시 잠간씩 바라보니 첫번째 퀵에서 두번째 퀵구간이 크럭스 구간인데

볼트 간격이 멀고 홀더가 없어 선등이 애를 쓴다.

결국은 슬링을 이용해 올라선후 없는 홀드를 겨우 겨우 손가락만 걸치며 다시 볼트를 잡고 올라친다.

이후 쌍볼트까지도 볼트따기로 올라야 하는 코스가,

나중에 선등이 하는말이 1피치는 11c, 2피치는 10.c라는데 2피치는 10c는 넘을것 같다.

10.d 이상은 될것같다.

수리봉이라 슬랩 등반 연습을 할줄알고 하강기와 하강 장갑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2피치까지 등반후 하강을 하려니 어쩔수 없이
반까베로 하고 빌레이하던 목장갑을 끼고 하강을 해야했다.

이후 무명길에서 선등 연습을 한번씩 하고 하루를 마친다.

선등이 2피치를 오른다.

첫번째 퀵과 두번째 퀵이 크럭스 구간. 첫퀵에서 슬링을 밟고 올라서 볼트를 밟고 홀더도 없는 곳에서 올려치는 구간.

선등의 루트 파인딩.

오랫만에 수리봉 감시 초소도 만난다.

내려본 1피치.

2피치 2구 출발.

말구 1피치 출발.

2구가 크럭스 구간을 지나 3번째 퀵을 향해 나간다.

말구가 1피치 크럭스 구간을 오른다.

여기서 퀵을 제거하느라 한참을 고생하다 일단 올라선후 퀵을 제거하기로 하고 올라치고 있다.

1피치 편안한 슬랩을 오른다.

1피치 크럭스 구간으로 진입.

자 크럭스를 오르려고 퀵을 잡고 어디 홀더를 잡아야 하나 하고 고민중,

아 근데 잡아야 활 홀더가 몸이 무거우니 발란스가 나오지를 않자 힘들게 하는구간

1피치 최대 크럭스 11.b 구간.

2피치 크럭스 구간 통과중,

에고 첫번째와 두번째 퀵이 너무멀다.

키큰 나도 안잡히니 볼트따기 볼트 밟기 힘든곳.

1피치 최대 크럭스를 지나 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