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산행

1. 17. 삼각산 비봉능선-의상능선 종주 2.

泰山峻嶺 장비 2021. 1. 17. 20:00

의상봉 가는길에는  이런 와이어 로프 지대가 자주 나와서 시간을 잡아 먹는다.

삼각산 총 사령부가 확실하게 보인다.

좌측이 백운데 가운데 인수봉, 우측은 만경대.

가야할 의상 능선을 미리 당겨보고,

원효봉은 아직 내 발밑에 있다.

14:28 나한봉. 6.44km.

나한봉은 성곽 공사로 막혀있어 사진으로 대신하고,

진행 방향의 바위산들.

나월봉 오름길인데 눈이 쌓여있어 홀로 산행이라 통과했다.

응달진곳이라 얼음길에 내리막이라 위험하다.

가이드가 없으면 절대 못 내려갈것 같다.

15:07 부암 동암문 7.49km.

15:23 증취봉  7.85km.

정상목이 없어 정상의 암릉으로 대신.

내 스틱과 장갑 모자로 인증샷.

지나온 비봉능선.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눈발이 날리니 마음이 급하다.

15:33 , 용혈봉 8.03km

노적봉이 지척이다.

용혈봉에서 당겨본 북장대지.

비봉 능선과 사모바위.

서해 바다도 보인다.

지나온 용혈봉.

용출봉에 도착하니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울고있어 배고픈것 같아 빵을주니 도망을 가버린다.

15:48 용출봉.

내가 잠시 뒤로 물러서니 고양이가 내가준 빵 앞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젠 북한산성 입구도 보이기 지작한다.

국녕사.

20여년전 종주때 이곳이 어디인가 했는데?

좌불도 당겨보고,

내리막길에 로프지대가 발목 잡는다,

발목이 아픈데 계속 이런곳이 나오니 죽을 지경이다.

성곽길.

지나온 용출봉.

뒤돌아보니 다람쥐가 먹이를 물고 서있는 것 같아 보여 줌으로 당겨보니 또 다르게 보인다.

오늘의 마지막 경유지인 의상봉이다.

16:20 8.88km.

멀리 서해 바다가 저녁 노을에 붉게 반사된다.

바위틈에 자리잡은 분재 소나무.

내가 보기에는 토끼 같지 않은데 토끼 바위란다.

날머리 17:26 10.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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