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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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山峻嶺 장비 2013. 11. 14. 13:11

 

 

 

서북능선 3거리에서 조망한 귀떼기 봉쪽 능선

 

 

 

귀떼기 봉을 배경으로

 

 

 

멋진 암봉을 배경으로

 

 

기암 능선

 

 

 

기암 능선을 배경으로

 

 

 

힘들어하는 애를 위해서 간식도 챙겨먹이고,

 

 

 

사람이 만들어도 저렇게 멋지게 조각할수 있을까 멋지다

 

 

한번더 찰칵

 

 

 

뒤돌아본 귀데기봉 능선군

 

 

고사목을 배경으로

 

 

 

 

 

 

애가 너무 힘들어 해서 아스피린을 한개 먹이고 건포도 먹이는중

그렇게 히들어서 쩔쩔 매면서도 천진 스럽 모습을 보니 또 짠해진다.

 

 

 

정말 희한한 녀석이다 힘들어 쩔쩔매면서도 얼굴에는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니 말이다.

이미 온몸이  땀으로 흥건히 젖은 상태인걸 모르고 그대로 진행을 시켰으니

 

 

 

돼지야 고지가 바로 조기다 조금만 힘내자면 다리도 주물러 주고 풀어주면서

 

 

 

끝청 시작점 이미 몸은 탈진 상태인데도 사진을 찍을땐 환하게 웃어주며 아빠를 위로하는 기특한 돼지

 

 

 

 

 

 

 

끝청의 안내판

 

 

 

끝청 안내판 올라오기 직전 힘이들어 쉬고 있는아들

 

 

 

끝청의  안내도에서

 

 

 

나두 한컷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귀마개를 하고 녀석은 온몸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는데도 춥다는 소리도 안하다 결국은 중청으로 가던도중 너무나 춥다고 호소를 해서, 저체온증이 오는줄 알고 급히 배낭에서 방한복을 꺼내서 입혀주고

 

 

 

끝청에서 바라본 석양과 가리봉 그리고 주걱봉

 

 

 

아들 녀석을 위로하기 위해 돼지야 저기 둥그런 돔이 보이는 곳이 중청이다

얼마 안남았다고 위로하며 중청을 배경으로

 

 

 

이미 거의 탈진 상태인 녀석을 데리고 중청으로 향하던중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중청 산장의 불빛

녀석은 힘들어 하면서도 다 왔다고 좋아라 한다.

 

 

 

중청 산장에 도착한 모습 땀으로 흥건히 젖어서도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환하게 웃는 순진하고 착한 아들

돼지야 고생했어 그리고 미안하고 아빠가 괜한 욕심으로 너를 소생시켰구나 하는 회한과 도착했다는 안도감이 교차하는 사진.

 

 

 

 

중청 산장 내부 침상

 

 

 

취사장에서 라면을 먹는 녀석

 

 

 

먹는것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잘 먹는 녀석이 급하게 먹다가 속이 거북했는지 라면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결국은 화장실에 가서 다 토해내고 얼마나 속이 짠하던지 아들아 미안하구나 힘들게 해서

하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란다  특전사 훈련은 이것보다 몇갑절 고되고 힘들단다

잘견뎌 내주어서 무사히 중청에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들고 애한테 미안한 짠한 마음뿐이다.

 

 

 

중청에서의 다음날 출발하기전 속초를 배경으로

날이 영하 8도에 바람도 엄청불어 내 잠바를 입히고 내 오버트라우져를 입힌 상태로 한컷

 

 

 

당겨본 울산바위

 

 

 

아들 녀석 때문에 포기한 미련에 바라본 대청

 

 

 

중청

 

 

 

 

아들 녀석과 나에게 따듯한 잠자리를 제공해준 고마운 중청 산장을 뒤돌아 보고 소청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소청 갈림길에서

어제의 힘들었던 순간은 모두 잊었는지 환하게 웃으며 포즈 취하는 녀석

 

 

 

 

 

 

소청에 도착해서

 

 

 

다시한번 울산 바위를 바라본뒤

 

소청의 이정표

 

 

 

 

 

 

어제의 힘든 여정을 잊고 환하게 웃고 있는 대견한 아들

 

 

 

길잃은 등산객에게 지리 안래를 해준 댓가로 한장 부탁해서 아들과 함께

나두 좀 웃으며 찍을것을 폼이 영 얼음장이네

 

 

 

 

 

 

 

도봉산에 오봉이 있다면 설악의 소청에는 칠봉이 있다.

 

 

 

소청 산장이 보이고,

 

 

 

소청 산장앞의 이정표

 

 

소청 산장을 배경으로 한컷

 

 

소청 산장의 창고와 동계 난방유인가

 

 

 

 

 

 

쌍둥이 바위인가,

 

 

드디어 봉정암이 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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