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 6

泰山峻嶺 장비 2015. 10. 1. 13:23

지나온 귀싸대기를 당겨보고.

 

 

중청도 당겨보고,

 

깔닥 비탈진 계단.

 

쑥부쟁이

 

 

아득히 보이는 대청과 중청 멀리도 왔다.

 

 

 

저멀리 한계령 가는 길과 바짝마른 자양천도 보인다.

 

아우 드뎌 1.408봉에 도착해서 스틱을 세워두고 인증샷

 

 

구름체

 

 

 

 

귀때기에서 대승령으로 가는 등로는 이런 절벽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간다.

 

사진에서 많이본 개선문도 지나고,

 

드디어 대승령가지 2K단위로 줄어들고,

조금만 더 부지런히 가면 오늘 남교리 가지 갈수 있겠다고 시계를 연신 들여다 보고,

 

거대한 느티나무인데 속은 썩어서 텅텅비었다.

 

 

 

 

 

 

고본

 

둥근 이질풀

 

 

설악산 산행중 처음본 멧돼지 놀이터

 

 

 

 

대승령 도착

남교리로 진행하려면 저 앞 산을 넘어야 하는데 물은 달랑 400ML 지금까지 진행해 오면서 아끼고 아껴 겨우

겨우 목만 축이며 왔는데 더이상 진행하면 낭패를 볼것 같아 아쉽지만 여기서 산행을 접고 장수대로 하산하기로 한다.

다음에 삐진 마눌 모시고 장수대에서 남교리까지 진행하기로,

장수대-대승령 2.7KM

대승령-남교리 8,7 도합 11.4를 이어 나가야지

아쉽다.

낼 모레면 60대인데 배낭이 너무 무거웠나

나이가 많아서 체력이 떨어진건가 아쉬움만 남은 산행이다.

 

 

 

 

 

 

 

대승폭포

날이 가물어서 겨우 명맥만 폭포라는 것을 유지하고 있다.

 

 

 

 

 

 

 

 

대승폭포 옆에 위치한 엄청난 단애

 

장수대 분소도 보이고,

 

산행중 가장 가까이서 바라본 주걱봉과 가리봉 능선

 

 

 

 

너무 너무 아쉽다.

물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서북능선 종주를 마치는 건데 또 물때문에 산행을 포기해야 하다니

이상하게 자꾸 물부족으로 산행을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