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산행

2015. 12. 11 처녀봉-마대산 산행

泰山峻嶺 장비 2015. 12. 12. 09:29

 1.산행 일시 및 장소.

    2015. 12. 11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일대.

2.누구랑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나홀로.

3.산행코스

   김삿갓 기념관-들머리-처녀봉-마대산-김삿갓 생가-날머리 7.53km.

4.산행시간.

    이동시간:07:45:29. 운동시간:04:09:30. 쉬는시간 03:35:09

    운동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나 거의 비슷하네. ㅋㅋㅋ

5.기상

   비가왔다 흐렸다 오후에는 맑음

6.산행개요.

   지난 태화산 산행때는 너무 늦게 출발해서 목적지인 태화산에는 들르지도 못하고 왔기에 오늘은 새벽05:30에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평택,제천 고속도로-다시 중앙고속도로로해서 영월을 거쳐 목적지인 영월군 김삿갓면에 도착 행장을 챙겨 들머리로 접어든다.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운행하며 천등 휴게소에서 커피를 한잔하려고 주차하고 내리는데 어라 비가 떨어진다

이거참 날씨가 왜이러나 하는 생각으로 커피를 마시고 출발을 하니 이젠 비가 본격적으로 쏱아진다.

에이 비오면 우산쓰고 올라가지 하고 들머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뒤.

들머리에서 산불 감시 직원과 약 10여분간 실랑이를 하고는 등로로 접어든다.

들머리에서 시작해서 처녀봉가는 2.6키로 구간은 계속 된비알의 연속 아침 식사를 하면서 해장술을 한잔 했더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땀이 나기 시작해서 웃도리를 벗고 반팔로 산행을한다. 지난 태화산때와 마찬가지로 날이 너무 푹하다.

하지만 등로는 태화산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좋다. 낙엽이 엄청나게 깔려 있어서 걷기는 참 편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처녀봉에 도착.

근데 왜 처녀봉일까 처녀봉에 대한 유래나 설명도 없고 썰렁 벤취 두개에 안내 표지판 뿐이다.

근데 희한한게 잡목이 우거져 등로나 봉우리에 올라와도 전혀 조망이 없다.

참 희한한 산이네.

처녀봉을 거쳐 마대산쪽으로 가는데 등로 좌우로 겨우살이가 지천이다.

낮은곳에 있음 몇개 뜯겠구만 너무나 높이있어 그림의 떡이다 ㅋ

낮은 가지에 있는 겨우살이를 따보겠다고 낑낑대고 나무에 올라가 두세개 수확하고는 쉬엄 쉬엄 걸으며 이생각 저생각 하염없이 세월아 네월아 하며 걸어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날머리에 도착하니 겨울 짦은해가 뉘옆뉘엳진다. 애마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 사진 몇장 찍고 하루를 마감하고 귀경길에 오르며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은 산행을 하면서 산짐승 소리가 울려 뭔소린가 하고 소리 나는 곳을 바라보니 고라니가 웩웩 소리를 지르며 가는 것도 보고 ㅋ

귀가길에는 출발하여 김삿갓 계곡을 내려오는데 어라 기름이 바닥이라고 주유등이 들어오는데 이런 이런 주유소가 있는곳까정 가려면 50키로 이상은 가야하는데 참나 이런 난감한 일이 있나.

오면서 주유를 한다는게 깜박잊고 그대로 진행을 한것이 화근이다.

탄력을 붙여 내리막갈때는 기아를 중립에 놓고 최대한 기름을 아끼며 가는데 정말 큰일이다 싶어 등에 식은땀이 흘를 정도다.

미리 보험회사를 불러야 하나 어쩌나 하며 머리속이 복잡해지는데 영월 나가는 삼거리에서 신회 대기를 하며 잠시 뒤를 돌아 봤더니 빨간 불빛이 보여 주유소인가 하며 차를 돌려 보니 주유소가 아고고 살았다.

오늘 최대의 난관을 무사히 통과했네 아우

차량도 드문곳에서 보험회사를 불러도 영월에서 출발을해서 오려면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곳에서 정말 난감할뻔 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루목교 왜 노루목교 인가?

좌측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 우측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다리를 경계로 충북과 강원 경계인 것이다.

 

다리 난간을 특이하게 붓모양으로 만들 놓았다.

 

옥동천 상류방면

 

이눔이 텃세를 부린다. ㅋ

 

 

 

이짝은 강원도 영원군 김삿갓면

 

이짝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

 

들머리

 

계속되는 눈비로 계곡에는 제법 많은 물이 옥동천으로 흘러들어 간다

 

 

 

 

양도가 경계가 되는 곳이라 등로에도 이렇게 영춘면과 김삿갓면을 알리는 표지판이 많이 있다.

 

 

현대판 난고 김삿갓이 치는 토종벌통도 있고,

 

삼거리에서 처녀봉으로 진행

하산할때는 김삿갓 생가쪽에서

 

와폭에서 제법 많은 물이 흐르고,

 

하산할때는 이길로 오게된다.

 

도대체가 이정표가 제 멋대로다

김삿갓 생가 앞에는 요기까지 1.5라고 되어있는데 말이다.

 

 

 

 

 

계곡에 이끼가 엄청나다.

 

한동안 이어지던 빨래판 콘크리트는 다시 맨살로 바뀌고

 

이게 뭔꽃인가?

 

철지난 억새도 보이고,

 

 

사유지라고 출입금지를 한 표지판 ㅎ

 

클로즈업해서 본 사진 뭔꽃인가?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하늘이 맑아진다.

 

요기서부터 된비알의 시작

 

된 비알의 시작인 철계단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깨꿋하다.

 

철계단을 지나 로프 지대를 오른뒤 돌아본 모습.

이런 로프지대를 세군데를 지나야 비로서 처녀봉이 나온다.

 

 

 

계속되는 오르막

 

 

나뭇가지 사이로 처음 터지는 조망

 

전형적인 육산의 등로 낙엽도 푹신하고,

 

 

마지막 로프지대

 

처녀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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