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사나이.

오늘은 주말이라 전철에 자전거를 실을수가 있어 혼자 우담바라나 갈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전화가 와서 둘이 우담바라를 라이딩 하게되었다. 혼자서는 심심하겠다 했는데 잘된것 같다. 인덕원역에서 만나 천주교 공원 묘지를 오르는데 그동안 날이 추웠다 풀리니 조금씩 진창이 있어 공원묘지 마지막을 오르는 업힐구간에서 뒷바퀴가 밀리며 한번 내리고 말았다. 전에는 그냥 꾸준히 업힐을 했던곳인데 뒷바퀴가 밀리니 어쩔수가 없다. 다음은 우담산 업힐인데 우담산 업힐 직전의 업힐은 거의다 올라가서 또 뒷바퀴가 밀리며 내리고 마지막 우담산 업힐을 오늘은 성공을 했다. 우담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은 기나긴 다운인데 여기도 진창이 있어 중간 중간 세웠다 가느라 다운의 묘미가 조금은 밋밋하게 했다. 다운후 도로로..

오늘은 원미산 왕복을 하기로 마음먹고 계남 공원 방면으로 진행한다. 계남 공원 초입에서 계단 옆으로 오르는 업힐을 항상 오르지 못하고 중간 나무 뿌리에서 걸려 끌고 올랐는데 오늘은 계단 옆길로 업힐을 성공하고 매봉 초교 첫 초입 낙엽깔린길 업힐도 성공, 매봉 오르는길 두번째 계단에서 우회하여 오르는 업힐도 매번 중간에 실패했는데 오늘은 성공했고 돌아오는 길에 작동 터널위 업힐길도 오늘은 성공했다. 계속 해보니 요령이 생겨 안되던곳 업힐도 모두 다 성공했다. 오늘 계획은 원미산을 올랐다 작동산을 돌아 작동 선사 유적지까지 갔다 다시 원미산 왕복을 하려고 하였으나 내일 우담바라 라이딩을 하자는 전화를 받고 너무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에 작동산에서 지양산으로 바로 돌아와 복귀하는 라이딩으로 마쳤다.

오늘은 어제 도구가서를 라이딩 하였기에 원미산 왕복을 해볼까하고 도림천을 진행하던중 하안도서관 바로옆에 있는 철망산이란 곳을 한번 올라보기로 하고 다시 도구가서로 방향을 잡아 진행한다. 안양천으로 진행 하안 도서관 방면으로 방향을 잡아 철망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라이딩을 시작하자 마자 철망산 190m라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계단으로 되어있어 등산객에게 정상 올라가는 길이 이곳 뿐이냐고 물어보니 반대로 돌아가면 된다며 거기는 계단이 아니라고하여 방향을 돌려 진행을 하니 이내 정상으로 오르는 소로가 나온다. 한 3분이나 올랐나 바로 정상이 나오네 이런 실망이 있나 도서관 옆을 지날때마다 보니 산이 꽤 높아보여 한번 올라보려고 작정하고 왔는데 꼴랑 5분만에 정상이 나와 버리네 ㅎ 기가막힌다. 정상을 찍고 내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