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라 전철에 자전거를 실을수가 있어 혼자 우담바라나 갈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전화가 와서 둘이 우담바라를 라이딩 하게되었다. 혼자서는 심심하겠다 했는데 잘된것 같다. 인덕원역에서 만나 천주교 공원 묘지를 오르는데 그동안 날이 추웠다 풀리니 조금씩 진창이 있어 공원묘지 마지막을 오르는 업힐구간에서 뒷바퀴가 밀리며 한번 내리고 말았다. 전에는 그냥 꾸준히 업힐을 했던곳인데 뒷바퀴가 밀리니 어쩔수가 없다. 다음은 우담산 업힐인데 우담산 업힐 직전의 업힐은 거의다 올라가서 또 뒷바퀴가 밀리며 내리고 마지막 우담산 업힐을 오늘은 성공을 했다. 우담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은 기나긴 다운인데 여기도 진창이 있어 중간 중간 세웠다 가느라 다운의 묘미가 조금은 밋밋하게 했다. 다운후 도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