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2. 26 관악산 6봉, 8봉 시크릿 릿지 17-12(37-1)

泰山峻嶺 장비 2017. 2. 27. 08:39

1.산행일시

   2. 26 10:00- 17:02

2.산행장소

   관악산 6봉 8봉 시크릿 릿지.

3.누구랑.

  회원들과 함께

4.기상

  맑고 푸른 초봄

5.산행거리.

  6.65km (11.765) 누적거리 52.04km


오늘은 6봉과 8봉을 이어가는 생활릿지다.

생활 릿지라 그런지 22명이라는 회원들이 모이니 엄청나다 ㅎ.

과천 청사역 11번 출구 앞에서 만나 과천 시청을 거쳐 뒤로 돌아서 가니 참나무에 겨우살이가 떡하니 달려있다.

관악산 아니 서울 근교산을 다니면서 처음보는 겨우살이다.

관악산에서 겨우살이를 다 보다니 행운인가.

대장이 잠시 매기법을 교육하는데 보니 바로 뒤편의 묘지가 고려때 문하시중이었고 임금의 장인인 부원군의 묘지가 있고 그 옆에 또 부원군의 묘가 있다.

이동네는 이조 백관들이 살던 동네인가.

처음 가보는 계곡길로 접어들어 약 1시간 정도 진행하니 공무원 교육원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사 문원폭포 방면으로 하산을 하여 육봉으로 이어지는 길로 한참을 오르다 하늘길 1피치에 이르러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길 1피치, 5피치.8피치 7,피치 페이스를 오른뒤 육봉 국기봉을 거쳐 8봉으로 접어들어 숨겨진 리지길로 하산을 해가며 불성사 가는 길로 잠시 접어들어 팔봉을 다니면서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크랙을 두곳을 오른뒤 팔봉 계곡을 거쳐 낙성대로 하산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다음 팔봉 산행때는 오늘 갔던 릿지길로 올라봐야 겠다.


관악산에서 처음보는 겨울살이다.

임금의 장인이었던 분의 뵤비.

하늘길 1피치 부터 시작한다.

1피치 상단부에서 내려다 본 모습

진행할 암봉이 떡 버티고 있다.

하나되어 길의 장비 착용 지점에 산객이 앉아있다.

하늘길 5피치.

그런데 6봉을 처음 오는 산객인듯 한데 이사람이 우리를 계속 따라오는데 위험하다고 내려가라고 하니 내려가는게 더 무섭다고

난감한 표정을 짓는데 이런 무모한 사람을 봤나.

케이블카 능선의 두깨비 바위도 보이고,

새바위도 보인다.




과천시내 방면도 조망해보고,



온통 바위투성이인 관악산 악산은 악산인가 보다.


육봉의 명물 코끼리 바위라는데

내가 보기에는 해마가 더 어울리는 것같다.


서울 대공원내의 저수지.

5봉 오름짓중 폼도 한번 잡아보고,



5봉 정상부



7피치 오름짓중

설악산 울산바위 축소판인가.

바위 투성이인 산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선두는 이미 저만큼 가있다.


7피치 상단부에서 내려본 장면


7피치 상단부에 분재같은 소나무가 뿌리내려 있다.

8봉 첫 슬랩

여기서 생을 마감하신 분도 있다.

항상 조심.

8봉 두번째 시크릿 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