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지산행

3. 15. 노적봉-백운대 남측 17-13 (38-1)

泰山峻嶺 장비 2017. 3. 16. 11:09

1.산행 일시.

  3. 15. 11:10-20:30(08:58)

2..산행장소.

    삼각산 노적봉-백운대 남측

3.기상.

  맑고 포근한 날씨 12c

4.산행거리.

  6.04km . 누적거리 58.08km

5.개요.

  오늘은 올들어 2번재 릿지 산행으로 오랫만에 노적봉을 향한다..

삼각산 입구에서 만나 대서문을 지나 노적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노적사를 지나 헥헥거리며 익숙한 길을 지나 북장대지터를 지나 노적봉 입구에서 시암제를 지낸뒤 장비를 착용하고 노적봉에서 비교적 쉬운길인

소나무길을 진행한다.

이길은 지난번 호지명길과 같이 쉬운 곳이다.

별어려움 없이 노적봉에 올라 유명한 나폴레옹 모자 바위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백운대 방향으로 진행을 해 하산을 하다보니 나혼자 삼각산 종주할때 백운대 허리길을 통과하던 곳과 마주친다. 아하 여기로 올라가면 바로 노적봉에 오를수가 있는 곳이구나 ㅎ

백운대 입구에서 산성 방면으로 100여 미터를 진행해 표지판이 있는 소로길로 접어들어 백운대 남측길로 올라가 하강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지난번 약수 릿지로 백운대에 올랐다 하강하려고 왔던 바로 그곳이다. ㅎㅎ

하강 포인트에 도착하여 산에서는 잘 마시지 않던 막걸리도 한잔하고 하강 순서를 기다리다 보니 날이 저물어 간다.

석양 사진 촬영도하고, 하강하는 산우들 사진도 찍어주면서 내차례가 되어 하강을 하고나니 주변 사위가 완전히 어두워져 내 바로뒤로 내려온 말구가 내려와 산행을 마감하고 하산 하려고 시간을 보니 20:30이다.

이런 너무 늦었다, 배낭에서 헤드랜턴을 꺼내 켜보니 이런 밧데리가 방전이 거의다 되어서 불빛이 너무 흐리다.

하긴 작년 설악산에서 사용하고 그냥 두었던 것이니 미리 교체해 두었어야 하는것을 ㅋㅋ

별수없이 다른 사람의 불빛에 의존해 가며 무탈하게 하산후 보리사에서 전주식당 차로 식당으로 이동 소주한잔 후 23:00가 다 되어서 귀가하여 하루 산행을 마감한다.








노적봉 초입 슬랩 지대를 오른다.



덧장 바위도 오르고,

위에서 내려본 모습

노적봉이 울퉁불퉁 알통을 뽐내며 웅장하게 떠억 버티고 있고 조그맣게 나폴레옹 모자 바위도 보인다.

동장대지도 땡겨보고,

대남문도 당겨봤다.

우리만의 간단한 시암제도 지낸다.

올 한해도 무탈하게 아무 사고없이 등반 할수 있기를 기원해보고,


백운대의 산객도 보인다,

염초봉도 바라보고,


1피치를 올라 내려본 모습

2피치를 올라 내려본 모습

좌측 슬랩으로도 오르고, 우측 골이 파인 곳으로도 오를수 있다.

멀리 국녕사도 보이고,

그뒤로 의상 능선이 펼쳐진다.


3피치를 오르기전 바라본 모습

노적봉 정상에서비봉과 사모 바위도 바라보고,

멀리 한강과 한강 다리도 보인다.

백운대 남측 슬랩을 오르는 모습




벌써 노을이 지고있다.




백운대의 산객들도 모두 귀가를 서두르는지 백운대의 태극기만이 을씨년 스럽게 나부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