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11. 14 인수봉 쌩공사낄 17-46.(19-1)

泰山峻嶺 장비 2017. 11. 15. 12:23

-산행지.

  인수봉 쌩공사낄 1-6피치. 9피치 까지 있다는데 후로는 등반성이 없다며 6피치 까지만 등반

-운동거리.

  3.06km. 누적거리 248.92km 06:24. 02:29

-인원.

  5명

 

오늘은 인수봉 생공사길을 간다.

생공사길은 말은 들어봤지만 처음 가보는 길이다.

들머리에 도착을 해보니 코스가 여러군데다.

날씨가 바람이 불어 조금은 쌀쌀한데 햇살은 따스한 초겨울 스산한 날씨같다.

우리 바로 옆 아미동 길에 한팀이 있었는데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에 점심쯤되니 그대로 철수해 버린다.

인수봉에는 우리팀의 출발준비, 출발을 외치는 소리만이 들릴뿐이다.

1-6피치 까지 무사히 마치고 하산 한뒤 소주 한잔후 귀가한다.

생공사길은 각 피치 마지막에 있는 쌍볼트가 한개만 있느게 아니라 2-3개씩 있어서 등반후 확보 하기도 편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매번 지나치는 들머리.

하루재가지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징그러라.

하루재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귀바위.


1피치 출발


선등자는 좀 어렵지만, 후등자는 퀵을 잡고 올라설수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트레버스 후 바로 위에 있는 크랙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위에 보이는 흑점을 잡아야 하는데 크랙에서 이동할때 잡을만한 홀드가 없어서 이동하기가 애매하다.

흑점위 페이스 부분도 짭짤하다.

1피치 쌍볼트.

3피치 말등 바위란다.

전날 밤에 약간 내린비로 미세 먼지가 모두 날아갔는지 시계가 엄청 좋다.

오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도봉산 주봉들도 훤히 조망된다.

영봉과 수락산도 훤히 조망되고,

경찰 구조대 막사와 인수암도 지척에 있는것 처럼 느껴진다.

4피치 쌍볼트.

5피치.

좌측손으로 칸테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페이스 부분의 홀더를 잡고 올라야 하는데

칸테는 홀더가 멍텅 구리고 발을 디딜곳도 없고 손으로 뜯을 홀더도 없어 애매하다.

결국은 볼트따기로 올랐다.



인수 오아시스

3피치 말등바위.

5피치에 비하면 요기는 별게 아닌것 같이 느껴진다.


2피치에서 빌레이도 열씸히.

1피치에서 선등자들이 편하게 오를수 있도록 자일을 사려주고 있다.

1피치 나두 출발










크랙을 뒤져봐도 홀더가 없다.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낙엽이 휑휑 날린다.


3피치 말등 바위를 오른다.





왼손 부분에 합손후 힘을써서 왼발을 저 힐훅으로 걸면 끝.

2피치 오름짓



2피치 빌레이 중


문제의 5피치를 오른다.

왼손으로 칸테를 잡아야 하는데 벙어리 홀드에 참기름을 발라 놨는지 미끄러지고,

오른손과 발은 홀더가 거의 없어 에고고 힘든곳

길기는 또 왜 그렇게 긴지 생공사길 피치중에 가장 긴곳이다.


그래도 굳세게 꿋꿋하게 잡고 올라간다. ㅋㅋㅋ




에고 다 올라갔다.

언젠가는 진행해야할 불수사도북중 수락산과 우측의 불암산이 깨끗하게 조망이 된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지 시계는 정말 좋았다.

하강중 말구 빌레이라 먼저 내려와 자일 사리려고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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