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0 도봉산 배추 흰나비의 추억. 7

-산행일시.

  4. 10.

-산행장소.

  도봉산 자운봉 배추 흰나비길

-산행거리.

  5.81km.  누적거리20.42km.  운동시간 07:11.

  오늘은 작년 4월에 가본뒤 거의 1년만에 도봉산 배추흰나비 길을 간다.

도봉산 데크에서 일행들을 만나 기나긴 어프로치를 해간다.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중간 경찰 구조대 오르는 삼거리에서 잠시 땀을 식힌후 11시경 입구에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다른 한팀이 이미 등반 준비를 하고 있다.

참나 또 늦어지겠다 했는데 요세미티 가는길을 가는데 잠시 몸풀기로 1피치를 탑로핑 중이란다.

그동안 우리는 장비를 착용하고 잠시 간식도 먹은후 11:40경 1피치 구간을 출발한다.

1피치에서 대기중에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온다.

먼지가 날려서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이러면 위험해서 등반이 될까하는 생각도 잠간 벌써 내차례다 1,2,3 피치는 쉽게 통과,

4피치 구간에서 발이 잠시 밀리기도 했지만 쉽게 통과하고 5피치는 걸어가는 쉬운구간으로 통과해서 오르니 직벽을 트레버스 하는 로프가 달려있어 가보니 강풍에 위험해서 6피치는 생략하고 하강한단다.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5피치에서 후미를 기다려 로프를 회수하려고 기다리는데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내가 휘청휘청 거릴 정도로 바람이 세차다. 후에 뉴스를 들으니 22m/s였단다 아후

후미가 도착해서 로프를 사린뒤 하강을 하는데 다행히 로프는 엉키지 않아서 60미터 거리를 하강한 뒤 장비를 챙겨서 하강후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 귀가 내일 춘클을 가야하기에 장비 정비를 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2피치를 오른뒤 로프를 사리고 하강 준비를 한다.

내 앞 주자가 4피치를 등반하고 있다.

2피치 빌레이중.

5피치에서 하강 준비중 만장봉을 배경으로

입구 들머리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봉들.

선등이 1피치를 오른다.

낭만길 출발 지점도 보이고,

낭만길 등반 라인을 잡아봤다.

불암산과 수락산도 멀리 조망된다.

수락산.

선등이 볼트따기 구간에서 슬링을 걸고있다.

4피치 등반라인.

트레버스 구간에서 폼도 한번 잡아보고,

우리 좌측에는 요세미티 가는길을 오르는 클라이머도 보인다.

요기도 한번 가봐야 하는데.

나두 3치를 열심히 오른다.

4피치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