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릿지 산행

4. 29 작성산 곰바우,돌고래낄. 10-1

泰山峻嶺 장비 2018. 4. 30. 08:04

-산행 일시 장소

  4. 29. 08:40-15:30.

 충북 제천시 금성면 소재 작성산 곰바위길 및 돌고래낄

-산행인원.

 12명(1조 6명. 2조 6명).

 흐리다 맑음.(섭시 8~25)

-산행거리.

 1.6km. 누적거리 34.28km.

 오늘은 충북 제천시에 있는 작성산을 다시간다.

작년에 다녀왔던곳, 가는 중간에 청풍호 주변길을 따라가는 풍광도 좋고 경치가 좋은곳,

무심사 오르는 길 계곡에 옥수가 흘러 산행후 발을 담그고 땀을 씻을수 있는곳이다.

작년에는 쉬운 코스로 올랐는데 오늘은 1조, 2조로 나누어 등반을 하기로했다.

일찍 마치면 돌고래 릿지길도 함께 오르기로 계획하고, 들머리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15분 가량을 걸어 착한 어프러치 후,

곰바위길 1피치를 오른다.

작년에 왔을때 우리 뒤팀 선등이 오르다 추락을 먹어 빌레이어 붙잡았던 곳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3구인데 2구가 오르는데 엄청 힘들어 한다.

11a구간 첫번째 볼트까지는 잘올랐는데 첫볼트에서 슬링을 잡아야 하는데 발을 디딛곳이 좋지를 않아 2번째 볼트 슬링이 잘 잡히지를 않는다.

어쩔수 없이 퀵을 잡고 완력으로 올라선 후 슬링을 잡은후에 뒷 등반자들이 편하게 오를수 있도록 슬링에 퀵을 걸어주고 슬랩 지대를 오르는데 이곳또한 만만치가 않다.

2구가 오르는데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알겠다.

암벽화 창갈이를 한후 오늘 처음 신고 등반을 하는데 전혀 밀리지를 않고 착착 들러붙으니 밀리지도 않고 슬랩을 완벽하게 올라 1피치 통과,


2피치는,

10.c구간으로 첫 퀵부터 바로 직상이다.

이곳은 미륵 장군봉같이 바위에 듬성 듬성 구멍이 나있어 구멍을 홀드로 손으로 잡고 발로 딛고 일어서면서 쉽게 통과,


3피치 구간은,

10d 처음 출발부터 홀더가 애매해서 나무를 이용해서 오른 후 좌측의 멍텅구리 언더 홀드를 이용해서 오른다.

두번째 볼트이후 잡을 만한 홀더가 보이지를 않는 크럭스 구간,

손과 발을 적절히 이용해 홀더를 찾아 오른후 마지가막 슬랩 구간은 쉽다.


4피치 구간은 레이백 구간으로 쉽게 통과하고,

5피치 구간은 안자일렌 구간을 걸어서 통과,

6피치 구간은 레이백으로 오른뒤 기존에 설치된 슬링을 잡고 쉽게 통과,

7피치 구간은,

10.d로 뼈다구 바위 구간 듬성듬성 있는 구멍과 뼈다구 바위의 홀더를 이용 쉽게 오를수 있다.

10d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다.

좌측의 10c 구간도 그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마지막 8피치 구간은 10.a로,

마지막 볼트 구간이 크럭스인데 좌측의 멍텅구리 날등을 이용해서 과감하게 발을 믿고 일어서면 쉬운곳,

우리 1조는 하강을 마치고 돌고래 길로 이동,

돌고래 길을 등반하기로 했다.

2조와 함게 등반을 하려고 기다렸으나 2조가 너무 늦어 먼저 등반을 하면서 로프를 깔아두기로 했다.

도착해서 보니 1피치는 릿지화로 진행을 해도 무방할 곳 같다.

개념도를 얼핏 본 기억으로는 4피치 중 3곳애 10a 구간으로 본것 같았는데 1피치가 가장 쉬운곳 인가보다 하고

선등 대장도 그대로 릿지화를 신고 진행한다.

내 차례가 되어 오르는데  오르는 중간에 쌍볼트가 있는것으로 볼때 1,2피치를 한꺼번에 끊는곳 같다.

3피치 앞에 도착을 하여보니 암벽화를 신으면 쉽게 오를곳 같은데

암벽화를 갈아 신기 귀찮아 모두 릿지화로 그대로 진행을 한다.

출발을 하려는데 말구가 2조는 지금 하강하기 시작을 해서 시간이 걸릴것 같아 돌고래 릿지는 생략한다고 하여

로프를 모두 회수하면서 오른다.

나는 일단 퀵을 잡고 올라 볼트 따기를 하려니 릿지화라 잘 되지를 않아 오른손으로 우측 날등을 잡고 올라서 통과후

4피치를 보니 홀더들도 좋아보여 릿지화로 그대로 통과한다.

돌고래 릿지는 등반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괜히 힘만 들이고 올랐다는 생각이 든다 ㅎ

2회에 걸친 하강후 날머리에 도착 장비를 정리하고 한정식 집에서 소주 한잔후 여유있게 사당역에 도착 귀가 하루를 마친다.

오늘은 6명이 진행을 해서인지 진행 속도도 엄청 빠르고 아무 사고없이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들머리에 피어있는 애기똥풀.

장비착용.


2구가 2피치 첫 구간을 오른다.

이쪽은 2피치 좌측편,

3피치 첫 볼트구간,

3피치 초입에서 바라본 청풍호 풍광.

3피치 등반라인.

두번째 퀵구간이 크럭스 구간인데 발홀더도 애매하고 손홀더도 애매하다.

건너편 배나무길 슬랩에도 등반자가 있다.


3피치 구간에서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5피치 등반라인.




7치피 뼈다구 바위 구간을 등반중이다.

올라와서 본 뼈다구 바위.

그닥 뼈다구 같아 보이지 않는데?

청풍호에서 보트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곰바위길 두번째 하강구간,


금낭화가 활짝 피어있다.

돌고래 릿지 가는 구간의 표지기


돌고래 릿지 1,2구간 등반라인.

등반자들이 거의 없어서 인지 검은 이끼가 상당히 미끄러워 등반을 힘들게 한다.


3피치 구간.

올라와서 내려본 1,2피치 구간.

마지막 4피치 슬랩구간,

곰바위길 3피치 정상부와 좌측에 조그만 바위는 신선이 앉아서 산세를 바라보는것 같다.

신선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산세를 바라는 보는듯한 바위.

장비를 착용후 등반전 오랫 투병끝에 만난 여산우와 반갑게 한장,



1피치를 2구가 오르고 있다.

우측의 같은 1피치 구간.

1피치 슬랩구역.

1피치 빌레이를 마치고 자일 정리중,

2피치 등반 준비중.

3피치 구간.

울퉁불퉁한게 홀더들이 좋아보이는데 막상 붙어보면 그렇지가 않다.

내 앞선 2구가 크럭스 구간을 오르고 있다.

4피치 레이백 구간.

6피치에 있는 곰바위 상이라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고 석구상이라고 하는편이 더 났겠다.

7피치 뼉다구 바위.

뼉다구 바위 등반라인

내가 3피치 크럭스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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